2022 글로벌 PR에이전시 랭킹 발표…프레인글로벌 등 한국 기업 4개
2022 글로벌 PR에이전시 랭킹 발표…프레인글로벌 등 한국 기업 4개
  • 김경탁 기자 (gimtak@the-pr.co.kr)
  • 승인 2022.05.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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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 역대 최대 매출로 순위 껑충…임직원 93% 인센티브
피알원 87위·미디컴 107위·케이피알 125위 등 순위 변화

[더피알=김경탁 기자] 국내 PR업계 1위 기업인 프레인글로벌이 “2022년 글로벌 PR 대행사 순위에서 57위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매출도 역대 최대인 500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임직원 약 93%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 지급률은 최대 1100%에 달했는데, 이는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는 작년 스포티즌과의 합병, 본사이전 등 회사의 큰 변화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파격적으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PR 분야 최고 권위의 기관인 ‘프로보크 미디어(PRovoke media, 옛 홈즈리포트The Holmes Report)’는 ‘2022 글로벌 250 PR에이전시 랭킹’을 발표했는데, 250개 명단중 한국 업체는 프레인글로벌을 비롯해 총 4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우선 프레인글로벌은 지난해 4월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의 스포츠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인수한 영향으로 전년도의 73위에서 16계단 상승한 57위를 기록했다. 2021년 수수료 매출 약 4907만 달러(전년 대비 43.8%↑)에 직원 수 278명.

전년도(88위)보다 한 단계 상승해 87위에 랭크된 피알원(PR One)의 2021년 수수료 매출은 약 3359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3% 상승했다. 직원 수는 185명.

107위에는 미디컴(medicom)이 올라왔는데, 2021년의 수수료 매출 약 2500만 달러는 2020년보다 10.7% 감소한 것이다. 2020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한 전년도 순위는 90위였다. 직원 수는 180명.

케이피알(KPR & Associates)은 약 1841만 달러 매출로 전년대비 34% 성장을 기록하면서 142위에서 125위로 17계단 뛰어올랐다. 직원 수는 119명.

올해 차트 60위 안에서 아시아권 기업은 14위의 Vector Inc.(일본), 23위 D&S Media(중국), 25위 Sunny Side Up Group Inc(일본), 52위 Kyodo Public Relations(일본), 53위 Adfactors PR Pvt Ltd(인도), 54위 PRAP Japan(일본) 등이 포진했다.

한편 프레인글로벌은 지난해 말 '프로보그 미디어'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PR 시상식인 ‘2021 아시아 태평양 세이버 어워즈’에서 ‘지역부문(한국)’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부문’ 캠페인 본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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