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PR의 수단으로 SNS를 비롯한 소셜미디어가 부각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진화와 정보의 주체 변화에서 비롯된 언론 홍보와 셀러브리티 활용 방식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SNS가 대두되고 있는 세 가지 이유로는 첫째 트위터 같이 140자 내에 소통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는 점, 둘째 스마트폰과 같은 기술적 진화, 셋째 정보 주체인 경제 프로세스 주체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PR 활동의 대표 사례로는 2010년 한국후지제록스에서 진행한 ‘희망펀드’ 캠페인을 들 수 있다. 당시 트위터는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장되면서 열풍을 낳고 있었다. 후지제록스는 이같은 트위터 열풍을 활용, 희망제작소와 협력해 대학생 1인 기업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트위터리안들이 후지제록스의 트위터 게시물을 트윗할 때마다 1 트윗당 2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을 채택해 1000만원이 모금되면 이를 대학생 1인 기업에게 고스란히 지원하는 방식. 결과적으로 희망펀드 캠페인은 트위터를 중심으로 젊은층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한편, 청년실업이라는 시대적 이슈를 공유함으로써 네트워크 영향력을 입증, 성공적인 소셜미디어 PR 사례로 회자된다.

소셜미디어 PR전략에서 주목해야 할 요소로는 10가지가 있다.

▲리뷰 콘텐츠 ▲트위터 해쉬태그 ▲트위터 관계 ▲블로거 관계 ▲검색사이트/엔진 ▲구글검색(블로그/뉴스 포함) ▲경쟁모델 모방 ▲테크노라티 ▲PR이벤트 ▲고객들의 서비스 리뷰 등이다. 또한 모든 채널을 이용하려고 하기보다 집중해야 할 채널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빠르면 올 2월부터 트위터, 페이스북을 넘어서는 파생서비스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소셜커머스와 기업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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