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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해’ 프로모션도 전면 재개…숙박·레저·교통 여름휴가 올인원 혜택
[더피알타임스=최소원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방송인 고(故) 송해가 등장하는 광고를 한시적으로 공개했다. 고인이 별세하며 잠정 중단했던 '야놀자해' 캠페인도 재개했다.
17일 야놀자에 따르면 송해가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 '야놀자해'는 지난 3일 온라인에 처음 공개됐다.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과 여름 성수기를 앞둔 시기, 야놀자는 대한민국 대표 여가 슈퍼앱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야놀자해’ 캠페인으로 친근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최고령 MC이자 상징성 있는 인물 송해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놀이=야놀자’라는 메시지를 각인시켰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송해의 뜻에 따라 딥페이크, AI 딥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활기찬 전성기 모습을 재현했다.
‘야놀자해’ 캠페인은 라임을 이루는 ‘송해’를 모델로 기용해 ‘야놀자 하나로 올 여름 놀 준비 끝’이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광고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이미지 또한 전국에서 숙박·레저·쇼핑 등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놀자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그러나 지난 8일 송해가 자택에서 별세하면서 야놀자는 ‘야놀자해’ 캠페인 전체를 중단했다. 그러면서 유족들과 협의해 추후 진행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야놀자 유튜브에 「송해선생님, 야놀자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전 광고를 대체해 TV에도 송출했다.
“내 인생 딩동댕”이라 말하는 고인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오천만 놀이꾼’, ‘영원한 국민 MC' 송해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로 고인에 대한 추모와 헌정이 담겨있다. 동시에 ’야놀자가 대한민국의 영원한 놀이꾼을 모셨습니다‘, ’야놀자와 함께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녹여냈다.
해당 영상의 마지막에는 광고 제작을 위해 딥러닝된 송해의 목소리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제 다시는 육성으로 들을 수 없는 목소리에 깃든 먹먹함은 사람들이 해당 광고 영상을 긍정적으로 느끼게 만들었다.
야놀자의 해당 동영상에 고인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그가 생전 전했던 즐거움의 가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야놀자는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려 광고에 참여했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TV, 온라인 채널 등에 광고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광고는 2주간 공개되며 이달 말 후배 MC가 모델로 참여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면 중지했던 성수기 캠페인 ‘올 여름 여행도 야놀자해’를 다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여가 대표 플랫폼의 상징성을 담은 ‘야놀자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숙박·레저·교통 등의 올인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최대 50% 페이백, 최대 1백만 원 리워드 등 당첨률 100% 랜덤 이벤트도 선보인다.
야놀자 앱에서 투숙일 기준 9월 27일까지 국내 숙소를 미리 예약할 때 적용 가능한 8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이달까지 지급한다. 고속버스 및 제주 렌터카 등을 이용하면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까지는 인기 테마파크 상품을 구매하면 2만5000원 상당의 레저 쿠폰팩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간편결제 서비스 및 제휴 카드 이용 시 최대 10% 중복 할인 가능하다.
8월 말까지 진행되는 ‘무한 리워드 박스’ 이벤트는 2만원 이상의 여가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결제액의 최대 50%(최대 4만원)의 페이백 박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