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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으니 몸집 커지는 ‘홈뷰티’ 시장
마스크 벗으니 몸집 커지는 ‘홈뷰티’ 시장
  • 김경탁 기자 (gimtak@the-pr.co.kr)
  • 승인 2022.06.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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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2022 피부 관리 및 홈뷰티 관련 인식 조사
98.1% “피부 관리 필요성 체감”…주로 피부과 등 전문가 도움 받는 편
83.2% “피부 관리기에 관심”…홈뷰티 관련 시장 더욱 성장 전망
그래프=엠브레인 트렌트모니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마스크를 벗는 일이 잦아지면서 여성들의 피부 고민이 더욱 늘어나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는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피부 관리 및 홈뷰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한 만족도가 더 낮아진 것(2019년 41.4% → 2022년 37.8%)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피부 고민이 늘었다는 응답은 64.2%(동의율)에 달했고, 그에 따라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는 비율 역시 더욱 늘어났다. (2019년 57.5% → 2022년61.0%)

일반적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피부 불만이 더 많은 편(20대 54.8%, 30대 61.2%, 40대 64.8%, 50대 63.2%)이었다.

그래프=엠브레인 트렌트모니터

현재 피부 불만의 원인으로는 기미·잡티 등의 색소 침착(62.4%(2019) → 68.9%(2022), 중복응답), 넓은 모공(56.3%(2019) → 60.5%(2022)), 탄력 저하(51.1%(2019) → 52.6%(2022))나 수분 부족(50.1%(2019) → 52.5%(2022)) 등을 토로하는 응답이 많았다.

주로 고연령층일수록 피부 잡티(20대 48.9%, 30대 69.9%, 40대 77.2%, 50대 76.6%)나 탄력 저하(20대 24.1%, 30대 45.8%, 40대 65.4%, 50대 70.9%) 등에 고민이 더 많은 모습이었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피부 관리 필요성을 체감하는 경우도 더욱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응답자가 평소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으며(96.4%(2019) → 98.1%(2022), 동의율) 피부는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70.6%(2019) → 73.7%(2022))도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여성의 외모에서 가장 중요한 건 피부라고 생각하며(56.9%(2019) → 60.4%(2022), 동의율) 이왕이면 어릴 때부터 피부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인식(52.6%(2019) → 55.6%(2022))도 늘어난 모습을 보이는 등 평소 피부 관리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경우 피부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편(20대 41.6%, 30대 24.8%, 40대 23.6%, 50대 25.2%)이었고, 피부 유형별로는 모공 수축/축소(55.8%(2019) → 61.0%(2022))나 잡티 제거/완화(51.1%(2019) → 56.4%(2022)), 피부 탄력 강화(52.2%(2019) → 56.0%(2022)), 피부톤 개선(51.3%(2019) → 53.0%(2022)) 등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여성들의 경우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피부과(55.6%(2019) → 64.6%(2022), 중복응답)나 피부 관리실(54.3%(2019) → 55.9%(2022)) 방문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마스크팩을 꾸준히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50.8%(2019) → 50.2%(2022))도 많은 편이었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피부 관리기’ 구입 의향(45.5%(2019) → 46.4%(2022))도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등 여성들의 높은 피부 개선 의지를 다각도로 확인해볼 수가 있었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이너뷰티 제품 섭취를 통해 피부 고민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전 동일 조사 때보다 더욱 증가했다는 점(26.0%(2019) → 36.2%(2022))이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미용으로까지 연결되고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는 결과였다.

그래프=엠브레인 트렌트모니터
그래프=엠브레인 트렌트모니터

한편, 고연령층 응답자와 민감성 피부를 가진 응답자 중심으로 피부 관리기에 대한 관심(85.4%(2019) → 83.2%(2022))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는 점은 주목해볼 만한 부분이었다.

아무래도 피부과나 피부 관리실을 방문하는 것보다 집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66.6%(2019) → 66.8%(2022), 중복응답) 원할 때 바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장점(58.3%(2019) → 61.1%(2022))이 피부 관리기에 대한 관심의 이유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피부 관리기를 활용한 ‘홈 뷰티’에 대한 인식이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닌 점이 주목할만한 결과였다.

안정성 측면에서 우려가 되며(58.4%, 동의율) 집에서 하는 관리만으로는 드라마틱한 피부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고(57.8%) 대부분이 과대광고인 것 같다는(53.4%) 우려 섞인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피부 관리기 사용 후 특별한 개선 효과를 느끼지 못했거나(6.6%(2019) → 8.4%(2022)) 사용 중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사람들도 소폭 증가한 것(27.9%(2019) → 33.3%(2022))을 알 수 있었다.

그래프=엠브레인 트렌트모니터
그래프=엠브레인 트렌트모니터

그럼에도 피부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홈 뷰티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은 매우 높은 편이었다.

피부 관리기를 사용하면 어쨌든 도움이 될 것 같고(89.3%, 동의율)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87.5%)이 높게 평가된 것인데, 실제로 전체 95.4%의 응답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피부미용기기가 등장할 것 같다고 전망하는 등 피부 관리기기의 인기가 일시적일 것이란 예상은 극히 낮은 모습을 보였다.

더피알타임스=김경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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