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PR전략과 실행법”
“‘이기는’ PR전략과 실행법”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2.0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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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PR 페스티벌⑬]최봉애 KPR 이사


KPR에서 진행했던 ‘포스트잇 슈퍼스티키노트’ 제품에 대한 PR전략을 소개한다. 제품의 핵심 소구점은 강력한 부착력과 원하는 대로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스티키노트로 웨딩카를 꾸몄고, 소망을 담아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소망열차를 만들었다.


2011년에는 콘셉트를 달리해 제품의 USP(독점제공)를 보여줄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웨딩카·소망열차의 연속성도 보여줘야 했기에 기능과 감성적 요소가 동시에 요구됐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미디어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 또한 목표. 결국 일반인 참여와 미디어 노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십이 필요했다.

캠페인은 ‘포스트-잇 드림플레인’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우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라는 목표 아래 가족단위의 소비자를 타깃으로 정했다. 핵심 메시지는 제품을 생산하는 3M의 기업이미지를 온화하게 만드는 것.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경기국제항공전과 파트너십을 체결, 철저한 점검 아래 실제 비행기에 제품을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이어 사전 홍보의 일환으로 행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사진행사도 진행해 자료의 풍성함을 더했다. 방송의 경우 실제 하늘을 나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는 포털사이트에 업로드하고, 파워블로거의 게시판 등에도 게재했다.

당일 실제 미디어 행사에서는 유치원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사진 및 TV 촬영 앵글을 다각화했다. 또 경기도청의 공식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타깃 오디언스의 주목도를 높였다.

그 결과 해당 이벤트는 단신, 사진기사 등을 포함해 총 87건의 미디어 커버리지를 기록했고, 지상파 방송에도 9회 정도 노출됐다. 홍보의 성공에 힘입어 매출 면에서도 전년도 동기 대비 29.8%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중 슈퍼스티키노트의 매출 비중이 2.9%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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