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③] SK, 상표권 거래 규모 크고 공시도 가장 상세해
[연속기획 ③] SK, 상표권 거래 규모 크고 공시도 가장 상세해
  • 김경탁 기자 (gimtak@the-pr.co.kr)
  • 승인 2022.10.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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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수 압도적 1위…186개 중 상표권 안쓰는 회사 103개
SK그룹이 소유한 상표권들 중 일부.
SK그룹이 소유한 상표권들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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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타임스=김경탁 기자]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 서열 2위로 1단계 올라선 에스케이그룹은 지주회사 중심그룹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다른 그룹들에 비해 상표권 거래 규모가 크고 공시 대상이 되는 상표권에 대해서도 훨씬 상세하게 제시한다.

SK그룹의 계열사 수는 올해 지정된 76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에 압도적 1위인 총 186개이다. 전년도 148개에서 액면상 38개가 늘어난 것인데, 지분 매각이나 흡수합병 등으로 줄어든 회사가 10개이고 추가된 계열사는 48개이다.

SK그룹의 상표권 사용료 산정방식은 매출액에서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금액에 각 사별로 정해진 요율을 곱하는 식이다. ※(매출액-광고선전비) × (0.06%~0.2%)

2021년에 SK㈜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디앤디 등 4개 회사는 63개 계열사에서 2187억2100만원의 상표권 사용료를 받았다. 2020년에 SK㈜와 SK텔레콤 2개 회사가 63개 계열사로부터 2375억4900만원을 받았는데 이보다 소폭 줄어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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