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술의 공감각을 구현하다…책바에 와서 책 봐
책과 술의 공감각을 구현하다…책바에 와서 책 봐
  • 최소원 기자 (wish@the-pr.co.kr)
  • 승인 2022.12.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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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CATCH] ‘책바’(Chaeg Bar)의 공간 브랜딩 전략

[더피알타임스=최소원 기자]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의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궁금증이 일어야 할 테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그곳에 가보고 싶어진다. 그 경험이 만족스러우면 머물고 싶어지고, 이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된다.

책바의 비결 역시 경험에 있다. 정인성 대표는 책바를 자신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구현했다. ‘책과 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 이를 위해 세 가지를 확보했다. 좋은 재료로 만든 맛있는 술, 책을 읽을 만한 조도, 독서를 방해하지 않는 음악. 이를 기본으로 디테일을 더하며 책바만의 재미있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문화를 다듬는 과정은 책바라는 공간을 브랜딩하는 일이 됐다. 책과 술이라는 명확한 키워드와 이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은 책바를 궁금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공간에서 만나는 공감각적 경험과 독특한 문화는 만족스러운 기억으로 남아 단골손님을 확보했다. 책바에서의 경험이 책바라는 브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책과 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책과 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운영자의 바람은 전략적으로 실현됐다. 이름만 해도 그렇다. 단순하고 명확한 이름, ‘책바’(Chaeg Bar)는 오랜 고민 끝에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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