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안정에 중점 둔 ‘사장 투톱 체제’로 바뀐다
삼성생명, 안정에 중점 둔 ‘사장 투톱 체제’로 바뀐다
  • 김영순 기자 (ys.kim@the-pr.co.kr)
  • 승인 2022.12.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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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사장 연임, 박종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삼성생명 신임 사장  박종문 사장(왼쪽), 전영묵 사장(오른쪽)

더피알타임스=김영순 기자

 삼성생명이 내년 3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던 전영묵 사장은 연임하고, 박종문 부사장이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2인 사장 체제로 변신한다.

전영묵 사장은 1964년생으로 1986년에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삼성증권 부사장,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쳐 2020년부터 3년째 삼성생명을 이끌고 있다.

신임 박 사장은 2018년 12월부터 금융경쟁력제고TF장으로서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과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삼성금융그룹 통합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와 통합 모바일 플랫폼 ‘모니모(monimo)’ 출범 역시 그의 손을 거쳤다.

박 사장은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을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금융공학 석사를 받았다. 2011년부터 삼성생명 지원팀장 상무와 해외사업본부 임원을 거쳐 경영지원실과 CPC전략실장 및 금융경쟁력제고 TF장을 역임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도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안정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됐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조만간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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