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핫한 IT서비스 스타트업은? 포바이포·콜로세움·아젠다북 소개
지금 가장 핫한 IT서비스 스타트업은? 포바이포·콜로세움·아젠다북 소개
  • 김경탁 기자 (gimtak@the-pr.co.kr)
  • 승인 2023.05.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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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 스타트업 투자기업 리탈코 기획세션 주목
왼쪽부터 유인형 콜로세움 CPO, 이한수 리탈코 대표, 임정현 포바이포 부대표, 문인식 아젠다북 대표. 사진=IT서비스학회 제공
왼쪽부터 유인형 콜로세움 CPO, 이한수 리탈코 대표, 임정현 포바이포 부대표, 문인식 아젠다북 대표. 사진=IT서비스학회 제공

더피알=김경탁 기자 | 현재 국내 IT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핫한 스타트업은 어떤 회사들일까.

5월 24일 열린 한국IT서비스학회의 ‘2023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스타트업들의 사업 혁신과 인재 채용’ 세션이 진행됐다. 학회에서 벤처&스타트업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한수 ㈜리탈코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기획 세션으로, 리탈코는 스타트업 초기 투자 기업이다.

발표자는 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의 임정현 부대표, 글로벌 종합 물류 파트너 ‘콜로세움’의 유인형 CPO, 모바일 리서치 혁신 플랫폼 서비스 ‘아젠다북’의 문인식 대표 등이었다.

이한수 대표에 따르면 포바이포는 창업 5년 만에 코스닥에 입성했고, 콜로세움은 4년차에 아기유니콘 심사에 참여하며, 아젠다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회사다.

‘딥러닝 AI 화질 고도화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한 임정현 부대표는 포바이포에 대해 “기술로 비주얼 콘텐츠 제작 환경을 효율화해 우리 모두의 일상 속 콘텐츠 경험 기준을 높이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분류되는 영상 콘텐츠 부문에서 딥러닝 AI 기반으로 시공간을 확장하고 색역 및 명암비를 변환해 고화질 작업을 수행하는 등 뛰어난 화질 개선 기술을 보유해 기존 제작 방식보다 우월한 명함비와 채도기술을 확보해 OTT, VOD, 온라인 강의, CCTV, 자율주행, AR, VR 등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전 사업에 편리하게 적용된다고.

임 부대표는 “검증된 화질 전문가의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딥러닝 AI 기반 모델 고도화, 양질의 데이터 학습을 통한 뛰어난 화질 개선 성능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에게는 향상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종합 물류 파트너, 콜로세움’을 주제로 발표한 유인형 콜로세움 CPO는 “미국 아마존이 풀필먼트 서비스(FBA=Fulfillment by Amazon)를 선보인 후 2016년 4분기 외부 입점 셀러 전체 상품 판매량의 55%가 FBA를 통해 발생했고, 셀러 판매량은 77%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커머스의 성장은 물류 관리를 더욱 어렵고 복잡하게 바꾸고 있다”고 지적한 유 CPO는 “국내외 네트워크화된 물류센터와 AI 통합 물류 솔루션을 활용해 이커머스의 상품 보관, 주문처리, 포장, 배송, 반품 등을 다 알아서 해주는 종합 물류 파트너”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콜로세움은 8만 팔레트 규모 국내외 32개소 물류센터가 특화 기능별로 구축된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으로 창고를 임대, 운영해 입지와 기능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국내 70개소, 해외 10개소로 확장해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내 이커머스, 해외 이커머스, 마이크로 풀필먼트 등 3가지 버전의 AI 통합 물류 솔루션 ‘COLO’와 물류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으로 맞춤형 물류 컨설팅, 즉각적 이슈 해결 가능한 서비스 모니터링, 판매와 물류 데이터리포트 및 손익 분석 등 생산성·수익성 관리도 돕고 있다.

유 CPO는 “시장과 고객에 필요한 광범위한 물류 서비스를 솔루션 중심으로 통합해 평균 출고 소요 시간 50분, 재고 오차율 0.2%, 오작업률 0.1%, 월 평균 물동량 14만건 처리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DX 기반 리서치 라벨링과 스몰데이터’를 주제로 발표한 문인식 아젠다북 대표는 “전 세계 마케팅 리서치 시장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 시장으로 연계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더딘 테크 융합으로 전통적 산업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 활용에도 불구하고 고급분석 활용은 최하위 수준이며 실시간 유입데이터가 아닌 오래된 데이터를 사용하는 등 빅데이터와 AI 융합에서의 다양한 한계와 불균형 해소 요구가 높다”고 아젠다북 출시 배경을 밝혔다.

아젠다북은 스몰데이터에 기반한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누구나 설문을 진행하고 응답할 수 있어서 관심 있는 모든 영역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실시간 모바일 리서치를 진행할 수 있고 소셜미디어 기반 UCC로 패널과 응답자의 피로도를 감소시켰다.

AI를 활용한 응답 신뢰도 시스템으로 데이터 품질을 높였고, 1만배 이상 높은 데이터 효율과 혁신 스토리지를 구축했다. 16기가 이내 데이터 운영으로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그린 기술 플랫폼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AI 리서치 엔진이 지능형 리서치를 작성하고 게시하면 SNS로 빠르게 전파되고, 참여를 유도하는 보상 시스템으로 적극적인 응답이 이뤄지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스몰데이터 시스템이 이를 수집·집계하면 AI 분석 알고리즘과 마이데이터 클러스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 및 검증하고 리포트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 등을 처리한다.

이날 3개 스타트업의 발표가 끝난 후 이한수 대표는 “스타트업이 가진 매력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로 이용자를 만족시키는 것”이라면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이 자리에서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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