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단, 방탄소년단 RM 홍보대사 위촉
국유단, 방탄소년단 RM 홍보대사 위촉
  • 김영순 기자 (ys.kim@the-pr.co.kr)
  • 승인 2023.06.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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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근원 단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RM(김남준)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이근원 단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피알-=김영순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인종차별과 폭력, 편견 등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다. 유엔총회 연설과 백악관 예방 등을 통해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인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국유단 관계자는 “유해발굴사업이 이념과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6·25전쟁 당시 한국군과 유엔군 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적 차원의 유해발굴사업까지 추진해 국가의 품격을 향상한다는 점과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방탄소년단 RM과 국유단 장병,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M프렌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은 국유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촉패 및 단 배지 수여, 위촉 소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촉패에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라는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염원을 새겨 그 의미를 더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RM은 앞으로 초상권, 목소리 등의 재능기부로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정책홍보에 적극 동참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RM은 “전사자 유해발굴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그분들께 최고의 예를 갖추는 일이기에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인 만큼 큰 사명감을 가지고 유해발굴감식단이 수행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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