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고시장 7월과 비슷”
“8월 광고시장 7월과 비슷”
  • 관리자 (admin@the-pr.co.kr)
  • 승인 2010.07.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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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99.9…계절적 비수기 반영

8월 국내 광고시장이 7월 수준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 양휘부)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8월 예측지수는 99.9로 나타나,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위축됐던 7월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결과는 월드컵 특수 요인이 사라진데다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 7, 8월의 경우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1년 중 대표적인 광고 비수기로 분류된다.

인터넷 107.2, 신문 100.1, 지상파TV 93.7

매체별로는 지상파TV 93.7, 신문 100.1, 케이블TV 101.7, 인터넷 107.2, 라디오 98.3으로 나타났다. 지상파TV의 경우 월드컵 광고예산 집중으로 인해 7월에 비해 소폭 감소가 예상됐지만 인터넷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과 케이블TV는 전월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화장품 및 보건용품(128.6), 출판(124.8), 가정용 전기전자(136.5), 수송기기(133.3), 유통(116.3) 업종에서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식품(84.9), 음료 및 기호식품(83.3), 컴퓨터 및 정보통신(55.3), 가정용품(73.7), 건설,건재 및 부동산(79.8) 업종은 부진이 점쳐진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 매월 정기적으로 당월 및 익월의 주요 5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의 수치가 도출된다. KAI는 매체별, 업종별로 분석되며 전체 응답치를 반영한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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