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홍보실 이정우 상무·김영완 상무보 승진
KT, 홍보실 이정우 상무·김영완 상무보 승진
  • 김경탁 기자 (gimtak@the-pr.co.kr)
  • 승인 2023.12.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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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외부 영입·내부 전문가 승진 등 특징
상무보 이상 임원 규모 20% 축소·본원적 기능 중심으로 조직 재편

더피알=김경탁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12월 1일자로 단행했다. 외부 인재 영입과 임원 규모 20% 축소가 이뤄지는 가운데 홍보실에서는 이정우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면서 홍보실장에 보임됐고 김영완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이번 임원인사·조직개편에 대해 KT 김영섭 대표는 “KT가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KT 그룹 임직원과 함께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KT가 IC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를 체질화시켜 고객이 인정하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KT 2024년도 조직개편
KT 2024년도 조직개편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회복과 함께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그간 논란이 됐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업이미지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법무, 윤리(감사), 경영지원 부서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고 그룹사의 경영·사업리스크에 대한 관리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IT와 R&D부문을 통합한 ‘기술혁신부문’을 신설해 AI 등 전문성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할 계획이다.

역할이 중복되는 그룹Transformation부문을 해체하는 등 본원적 기능 중심의 조직개편도 주목된다. 본사 스탭 조직인 CSO(최고전략책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등을 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경영지원 기능을 더욱 체계적으로 조직화한 것이다.

또한 고객 지향적인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상무보 이상 임원을 20% 축소해서 상무 이상의 임원은 98명에서 80명으로, 상무보는 기존 312명에서 264명으로 규모를 대폭 줄였고, 젊은 인재와 능력을 인정받은 승진자들이 그룹사에 배치되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KT 측은 “그간 그룹사의 핵심 보직이 임원들의 퇴임 수순으로 활용됐던 기존의 관행을 폐지하고 온전하게 그룹 관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 배치”라고 설명했다.

윗줄 왼쪽부터 이현석 부사장, 안창용 부사장, 오승필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임현규 부사장, 이용복 부사장, 정우진 전무
윗줄 왼쪽부터 이현석 부사장, 안창용 부사장, 오승필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임현규 부사장, 이용복 부사장, 정우진 전무

한편 KT가 강조한 이번 인사의 핵심 특징은 외부인재 영입과 내부인사 승진이다.

신설된 기술혁신부문장(CTO)에 영입된 오승필 부사장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현대카드/커머셜을 거친 IT전문가이고,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장에 영입된 정우진 전무는 삼성SDS,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을 거친 디지털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 전문가다.

이밖에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신문방송학 교수 경력 및 미디어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임현규 부사장을 영입했고, 법무실장으로는 검사 출신 변호사(법무법인 대륙아주)인 이용복 부사장을 영입했다.

KT는 “디지털 혁신과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외부에서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발표하지 않은 윤리부서장도 외부에서 영입한 전문가를 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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