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多광고內] 손흥민·이강인 잡은 광고주들 망연자실?
[광고多광고內] 손흥민·이강인 잡은 광고주들 망연자실?
  • 김민지 기자 (mjk@the-pr.co.kr)
  • 승인 2024.02.14 17:05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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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김민지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사상 초유의 국민적 관심 속에 종료됐다. 결과는 다소 아쉬웠지만 대표팀의 두 축인 손흥민과 이강인은 광고모델로서 주가를 올리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예상치못한 잡음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기 전까지는.

영국 매체 더선은 14(한국 시간)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한국 대표팀 내 다툼으로 손흥민이 손가락 탈골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과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하러 일찍 저녁 식사 자리를 뜨자 손흥민은 팀 결속의 기회인 식사 자리를 빨리 떠나는 것에 불만을 표하면서 마찰이 있었다고 더선은 주장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갈등 상황의 존재를 인정했는데, 일각에서는 축구협회가 비난의 화살을 피하고자 선수 내부 갈등을 언급한 게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이강인은 한 국내 광고 대행사가 이강인의 국내 에이전시로 허위 주장을 해왔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하루전 밝힌 상황이기도 하다.

팀의 아쉬운 성적과 별개로 이강인은 아시안컵 베스트11로 선정되고 손흥민은 이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 내는 등 개인 역량은 인정받고 있는데, 현재 이슈가 더 커진다면 선수 개인의 평판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며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렇게 스타 선수들에서 여러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마케팅 가치를 높게 사는 광고업계 내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컵 시기에는 더더욱 선수들의 얼굴을 TV 광고로 여러 번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들이 광고 시장에서 어떤 사랑을 받아왔는지 지난 한 주간의 광고들로 살펴봤다.

이강인이 되어보자, 넥슨 FC온라인

“이강인이 되는 꿈을 꿨다.” 이번 아시안컵 경기를 기다리면서 귀가 닳도록 들은 광고 문구다.

넥슨의 FC온라인은 1월 16일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18일부터 진행하는 ‘이강인 라이프’ 이벤트를 소개했다. ‘날아라 슛돌이’ 당시 어린 이강인으로 돌아가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까지 성장하는 이벤트로, 각종 미션을 수행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의 풀영상은 2분 30초가량 되지만 15초 남짓으로 축약된 TV CF에서도 이벤트의 콘셉트가 명확히 전해진다. 영상 속 주인공은 이강인이 되어 파리에서 조깅을 하고 축구 연습을 한다. 이벤트 설명문은 마지막 한 장면에서만 등장하지만 이강인이 되어본다는 발상은 확실하게 전달된다.

‘슛돌이’ 출신 이강인은 6살이었던 당시 출중한 실력과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까지도 그 영상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의 똘망똘망한 모습이 팬들의 ‘덕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런 팬들의 마음을 각 업계에서 캐치해냈다. 이강인 라이프 이벤트에서는 ‘FC 슛돌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은 어린 이강인 캐릭터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는 ’슛돌이 크림빵‘이라는 이름으로 이강인을 포함해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의 스티커가 담긴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파리에서 갤럭시 S24와 시간 보내는 이강인

이강인은 ‘KT X 갤럭시 S24’ 광고에서도 모델로 발탁됐다. 이강인은 2023년 ‘KT X 갤럭시 S23광고’에서도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연이어 올해도 얼굴을 내비쳤고, 연이은 등장에 영상의 유튜브 썸네일에는 ‘또 이강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강인의 프랑스 파리 일상을 담은 FC온라인 광고처럼 이강인이 갤럭시 S24를 파리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KT 광고에 그려졌다.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이미지에 원을 그려 파리의 한 장소를 찾아내고, 프랑스인과 실시간 통역으로 전화한다.

KT 홈페이지 내 갤럭시 S24 이벤트 화면에서는 이강인의 이름을 활용해 ‘더 강인해진 갤럭시 S24’ 문구를 내걸었다. 거기에 대한민국 축구 스페셜 혜택으로 이강인 소속팀 친필 사인 유니폼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입장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KT는 2019년부터 6년간 이강인 후원 계약을 맺고 있으며 KT 5G와 KT Y 브랜드 광고 등에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이강인 선수와의 후원 재계약뿐 아니라 국가대표팀 후원도 2027년까지 연장하면서 ‘축구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게토레이를 마신다

지난해 여름에 선보인 게토레이 광고도 이번 아시안컵 시기에 재송출됐다. 7월에는 손흥민 단독으로 출연했지만 한 달 뒤 이강인도 함께 얼굴을 내비친 캠페인이다.

게토레이의 광고 콘셉트는 ‘스포츠 선수+슬로건’이다. 2021년 캠페인에서는 리노엘 메시와 이강인에 ‘위대함은 멈추지 않는다’ 슬로건을, 2019년 캠페인에서는 이동국과 ‘나의 상대는 없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김연아, 이상화가 광고 모델로 서 스포츠 선수들의 땀나는 노력을 조명했다.

이번 손흥민과 이강인을 앞세운 캠페인에서는 ‘FOR ME, IT’S GATORADE’(나에게는, 게토레이) 문구가 실렸다. 땀이 흠뻑 나도록 경기를 뛰고 나서 게토레이를 선택하는 것을 부각한 말이다.

7월에 공개된 광고는 롯데멤버스가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7월의 광고’ 1위에 뽑히기도 했다. 특히 평가 항목 중 모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손흥민 선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엿볼 수 있었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TV로 해당 광고를 송출한 당시 매출은 이전 주차 대비 45.2% 증가했다. 임팩트 있는 연출과 더불어 손흥민 모델 효과가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 선수가 골을 터뜨리자 그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의 구매가 폭등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선수 한 명이 소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이들의 긍정적인 이미지 유지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진다.

현재로서는 이번 대표팀 내부 갈등 이슈로 또다른 실점을 하는 것은 아닌지와 더불어 더선의 보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고찰하고, 이후 해명까지도 지켜봐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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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실이 2024-02-14 19:42:27
이강인 광고에서 내려주세요. 얼굴도 보기싫습니다. 이강인이 광고 계속하면 통신사 갈아탈래요

전축 2024-02-14 18:17:13
이강인 보기 싫음. 광고 그만 해주세요. 다른 국대에게 잘못된 사례를 만들겠어요.

이강인 2024-02-14 22:20:16
최대한 빨리 광고를 내리는것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길이여, 기업의 도덕적 행동이고 , 손실을 최소화 하는것일것 같다

쿠쿠쿠 2024-02-15 12:30:41
손흥민은 피해자인데 뭔 영향이 있겠어. 인성파탄 난 이강인 저 후레자식을 광고로 쓰는 회사들이 이제 문제지. 9살이나 많고 10년넘게 국대에 헌신한 주장 면전에 주먹을? 에라이

이순돌 2024-02-15 17:15:43
이강인 광고 전부 불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