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없이도 퍼펙트 10! 기아 EV9 슈퍼볼 광고
유명인 없이도 퍼펙트 10! 기아 EV9 슈퍼볼 광고
  • 김병주 기자 (kbj1218@the-pr.co.kr)
  • 승인 2024.02.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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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광고대전 미국 슈퍼볼 광고 선호도 자동차 1위 전체 3위
이노션 자회사 D&G 제작…“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 입증했다”
2월 9일 유튜브에 공개된 기아 EV9 광고 '완벽한 10점'편. 제공=Kia America.

더피알=김병주 기자 | 세계 최대 광고 대전이라 불리는 미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 2024’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이노션의 기아 EV9 광고가 자동차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3위에 등극했다.

15년 전부터 꾸준히 슈퍼볼에 참가해 활약한 이노션은 유명 모델 기용 없이도 역동성과 프리미엄을 성공적으로 강조하며 차별화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전국으로 발행되는 일간지 ‘USA 투데이’는 12일(현지시각) 올해 58회를 맞은 슈퍼볼에 참여한 총 59개 브랜드의 광고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투표 결과를 집계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USA Today Super Bowl Ad Meter)를 발표했다.

16만 명이 넘게 참여한 해당 조사에서는 이노션의 미국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 D&G(David&Goliath)가 제작한 기아 EV9 광고 ‘완벽한 10점’(Perfect 10) 편이 평점 6.36점을 받으며 스테이트팜, 던킨에 이어 전체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했다.

4쿼터에서 방영된 1분 광고 영상은 피겨스케이터를 꿈꾸는 10대 소녀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케이팅 경기를 완벽하게 마친 소녀가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는 곳은 관객석의 아버지 옆 빈자리. EV9에 탄 아버지와 딸이 눈 쌓인 숲을 거쳐 도착한 곳은 연못 앞 오두막집이다. 아버지는 EV9의 전원공급기능(V2L)으로 수풀에 대형 스피커와 전등을 설치하고, 소녀는 몸이 아파 경기장에 못 온 할아버지를 위해 꽁꽁 언 연못에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친다. 휠체어에 앉아 손녀의 공연을 감상한 할아버지는 김 서린 창문에 ‘완벽한 10점’을 그리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NBC 등 현지 언론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일렉트릭. 기아 EV9입니다’(Kia EV9 is here. Electric like you've never seen)라는 카피를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울림 있는 서사를 선보이는 한편, 박진감 넘치는 오프로드 주행 장면으로 최초의 3열 전기차 SUV인 EV9의 역동성을 부각하고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소재로 프리미엄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점을 크게 호평했다.

여기에 유명 모델을 기용하지 않아 모델 계약 조건에 따른 광고 집행 기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 등 캠페인 운영의 실용성까지 챙겼다.

D&G측은 이번 광고에 대해 “EV9의 기능을 강조하는 동시에, 우리 모두 안에 있는 힘을 깨닫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희망과 영감을 세계 최대 관객인 슈퍼볼 청중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아 EV9 론칭 캠페인은 이후로도 틱톡을 포함한 SNS와 TV, 인쇄광고, 디지털 캠페인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 EV9. 사진=Kia America 제공.
기아 EV9. 사진=Kia America 제공.

슈퍼볼 2024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인근 얼리전트(Alligiant)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기아를 비롯해 BMW, 구글 등 저명한 글로벌 브랜드가 광고를 집행했다.

1억2340만명이 시청한 올해 슈퍼볼 중계는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 중계에 근접하며, 30초당 광고비는 700만달러(93억650만원) 수준이다.

이노션은 2010년 국내 광고 회사 중 최초로 슈퍼볼 광고 제작을 시작해 매해 신선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6년에는 미국 유명 엔터테이너 케빈 하트가 출연한 현대 제네시스 광고 ‘첫 데이트(First Date)’편으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 자동차 브랜드 및 비미국계 기업 최초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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