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에 홈 하나로 시각장애 배려…‘iF 디자인 어워드’ 빛낸 국내 카드회사들
카드에 홈 하나로 시각장애 배려…‘iF 디자인 어워드’ 빛낸 국내 카드회사들
  • 김민지 기자 (mjk@the-pr.co.kr)
  • 승인 2024.03.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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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B국민·하나카드, 혁신 디자인으로 본상 수상
작은 차이 작은 배려 하나로 편의성 극대화
시각장애인 더불어 ‘모두’를 위한 디자인
57개 혜택 영역 하나로 등 맞춤형 카드의 ‘진화’ 주목
사진=삼성카드

더피알=김민지 기자| 작은 홈 하나로 시각장애인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모든 영역의 혜택을 한 카드로 경험해볼 수 있는 등 개개인 생활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낸 삼성·KB국민·하나 등 국내 카드회사들의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빛났다.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브랜드인 ‘THE iD.’(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특수 소재와 컬러를 활용해 다양한 디아이디 카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중 ‘노치 카드’는 카드 좌측 하단에 홈을 파진 디자인으로 설계돼, 시각장애인·저시력자 고객이 카드의 상하를 쉽게 구분하도록 제작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점맹률(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비율)이 90%를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건을 간편하게 식별하게 하는 디자인은 모든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카드는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를 통해 결제 순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했으며, 탄소 중립 비목재 펄프를 사용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삼성카드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는 고객 관점을 반영한 디자인 및 서비스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국민카드는 ‘WE:SH(위시) 카드’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위시 카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혜택이 제공되는데, ‘싱글’, ‘커플’, ‘가족’과 같은 고객 특징을 단순하고 직관적인 형태와 생동감 있는 컬러 디자인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드 이름에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메시지가 함축돼있다. ‘WE:SH’는 ‘We wish you happiness’(당신이 행복을 기원합니다) 라는 의미로, 고객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브랜드 스토리가 담겼다.

사진=KB국민카드

하나카드는 ‘원더카드(ONE THE CARD)’로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원더카드는 57개의 카드서비스 영역이 총 7가지로 조합된 혜택 중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매달 수정할 수 있는 개인 맞춤 최적화 카드다. 

하나카드는 “오프라인 이용 경험을 온라인으로 가져와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고객 스스로 손쉽게 설계할 수 있는 모바일UI/UX를 만들고 초개인화 서비스 관리 플랫폼 ‘원더마켓’을 기획했다"며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하나카드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이번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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