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현지 최적화로 글로벌 생산역량 강화“
롯데케미칼 “현지 최적화로 글로벌 생산역량 강화“
  • 김경탁 기자 (gimtak@the-pr.co.kr)
  • 승인 2024.04.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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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대표, 동남아 사업장 방문…취임 후 첫 해외 현장경영
3월 주총 당시 글로벌 사업 역량 확충 지속적 투자 방침 밝혀
이훈기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함께 LINE(LOTTE Indonesia New Ethylene) 프로젝트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훈기 대표이사가 직원들과 함께 LINE(LOTTE Indonesia New Ethylene) 프로젝트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더피알=김경탁 기자 | 롯데그룹의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후 첫 해외현장경영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있는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했다.

롯데케미칼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2개국에 제조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화학회사다. 이훈기 대표는 지난해 그룹의 연말 인사에서 화학군 총괄대표로 발령받은데 이어 올해 3월 주총 및 이사회에서 롯데케미칼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이 대표가 방문한 곳은 기초소재사업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LINE Project: LOTTE Indonesia New Ethylene Project) 현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 롯데 화학군 소속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과 롯데알미늄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 등이다.

23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훈기 대표는 지난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LINE Project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계획대비 차질 없는 공사진행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롯데케미칼이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해외 사업장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사업운영 및 글로벌 생산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약 90%의 공사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은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이후 본격 가동되면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등을 생산할 예정인데,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및 고용 창출 등의 상호 전략적 가치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롯데화학군 소속 회사인 롯데알미늄의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찾았고, 이튿날에는 첨단소재사업 인도네시아 ABS, PC, PP 컴파운딩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장 운영 및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17일에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점검한 이 대표는 품질 일류화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전략적 글로벌 생산거점 역할을 주문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기적으로는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집중해서 재무 건전성을 1차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에너지 사업이나 전지 소재 사업 확대 등 미래 신성장사업 동력 육성에 재원으로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목표를 2023년보다 공격적으로 설정해 철저하게 실행에 옮길 생각이라고 밝힌 이 대표느 범용 석유화학은 절반 이하로 과감하게 줄이면서 기본적으로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연말 그룹인사에서 화학군 총괄대표로 선임되기 전까지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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