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多광고內] 김수현·임영웅·마동석 요즘 잘 나가는 남자 모델 모아보기
[광고多광고內] 김수현·임영웅·마동석 요즘 잘 나가는 남자 모델 모아보기
  • 김병주 기자 (kbj1218@the-pr.co.kr)
  • 승인 2024.05.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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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김병주 기자 | 모델은 광고의 뼈대와 같다. 자신이 가진 이미지, 인기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아이덴티티를 직접 드러내주고, 나아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점에서 광고 모델 선정은 브랜드 전략 설립 시 아주 중요한 결정이다. 인기 있는 톱모델을 활용한다면 소비자 인지도는 걱정할 것도 없다.

고객이 모델에 대해 갖는 이미지는 브랜드 평판을 좌지우지한다. 브랜드에 악영향을 끼칠 스캔들이나 한 모델이 여러 브랜드에 노출되면서 소비자들의 집중이 흐려지는 것 정도만 주의한다면, 톱모델들은 소비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미디어 상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다양한 순기능을 가진다.

그렇다면 요즘 사람들이 각각의 모델로부터 기대하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4년 5월 광고 모델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브랜드 평판지수가 높은 모델은 김수현, 임영웅, 마동석 순이었다.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평판이 좋은 모델들의 최신 광고를 모아보았다.

“자꾸 사고 싶게 하지 마” 김수현 효과에 홈플러스 ‘기쁨의 눈물’

배우 김수현은 여전히 훈훈하다. 3~4월 화제가 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인공 백현우 역으로 아찔한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뽐냈다. 그 덕분인지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 시청률 24.9%(전국 가구 기준, 평균)으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한편, 3월 25~31일 넷플릭스 주간 집계 글로벌 톱10 TV 비영어권 부문 1위로 올라서기까지 했다.

시작부터 종영 때까지 화제가 된 작품인 만큼, 창립 27주년을 맞아 2월 22일 새 광고 모델로 김수현을 발탁했던 홈플러스도 그 효과를 누리고 있다. 당시 홈플러스 관계자는 “당사 이미지와 다양한 장르에서 매번 신선하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며 신뢰감을 쌓아온 배우 김수현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물가 속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그 일환으로 2월 28일 ‘홈플러스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홍보하는 2월 28일 TVCF를 공개했다.

3월 1일~13일 진행된 ‘홈플런’의 콘셉트는 ‘뛰어야 산다’다. 슈퍼세일 품목을 ‘사기’ 위해 홈플러스로 ‘뛸’ 준비를 하는 흑백 화면의 김수현과, 짧은 콘셉트를 조금씩 다르게 바꿔 읽으며 노출시키는 15초 광고다. 광고 카피와 인물의 옷, 딸기 등으로 홈플러스의 ‘빨강’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눈물의 여왕’ 중심 일반 광고 및 가상 광고를 적극 집행하며 브랜드 이미지·호감도 상승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해보험의 광고모델 김지원(좌)과 홈플러스 광고모델 김수현(우)이 대화하는 듯한 효과를 준 옥외광고. HSAD에서 제작한 두 광고는 5월 2일까지 선보여졌다. 사진=HSAD 제공
한화손해보험의 광고모델 김지원(왼쪽)과 홈플러스 광고모델 김수현(오른쪽)이 대화하는 듯한 효과를 준 옥외광고. HSAD에서 제작한 두 광고는 5월 2일까지 선보여졌다. 사진=HSAD 제공

종영을 앞둔 4월 26일에는 홍대입구역 LED 전광판을 통해 극중 부부인 ‘홍해인’으로 나온 배우 김지원이 광고하는 한화손해보험과 콜라보를 진행하며 드라마와 홍보 캠페인 간 시너지를 최대화했다. 나란히 설치된 두 광고 배너에서 바뀌어가는 카피를 통해 마치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재미를 준 해당 캠페인은 5월 2일까지 진행되었다.

“‘건행’하세요” 그저 믿고 보는 임영웅, 믿고 마시는 ‘정관장’ ‘삼다수’

‘영웅시대’를 만든 그 가수의 인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후로 본업인 음악활동은 물론이고 극장가, 스포츠계, 출판계를 가리지 않고 ‘팬덤’ 동원력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는 그의 이미지는 ‘바른생활’ 사나이에 가깝다.

어렵게 살다 결국 꿈을 이뤘다는 인생역전 서사, 트로트 외 다른 장르들도 잘 소화하는 가창력, 중장년층 팬덤을 향해 공연장에서 방석까지 마련해주는 배려심과 팬 서비스, 거기에 지난해 10월 아이돌차트가 실시한 설문에서 ‘책 많이 읽을 것 같은 지적인 이미지’ 스타 1위로도 선정이 됐다하니, 이 정도로 사랑받는 사람을 광고주들이 눈독 안 들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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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KGC인삼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정관장TV에 가정의 달 프로모션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관장’을 기념한 임영웅 출연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11일 만인 5월 4일 도합 조회수 1000만회를 넘긴 홍보 캠페인의 시청 추이를 KGC인삼공사가 1주일간 분석한 결과, 55세~64세 여성 이용자 조회수 비중이 약 38.5%, 35세~44세 남성 이용자 조회수 비중이 약 24.6%인 것으로 나타나 여성은 물론 건강에 관심 많은 남성들도 집중시킨 것으로 해석됐다.

5월 14일 현재 유튜브에서 654만 뷰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한 ‘매일을 준비하는 힘, 정관장’ 15초 광고 영상은 임영웅이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일상 속 장면을 보여준다. ‘내가, 그리고 내 노래가 오래도록 당신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고, 차를 마시는 것 외에 그가 잊지 않고 챙기는 것은 바로 빨간 정관장이다.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공개된 두 편의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리즈도 14일 기준 도합 약 57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임영웅이 정면을 응시하며 다가와 노크하는 ‘똑똑 편’과 사진촬영을 소재로 발랄할 모습을 선보인 ‘찰칵 편’도 화제를 불렀다.

임영웅처럼 정관장이 믿을만한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먹힌 것일까,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가입한 고객은 약 2만명으로, 전년도 가정의달 프로모션 동기 대비 72%가 증가했다. 스테디셀러 ‘홍삼정’ 외 부모님 선물로 각광받는 타 제품들도 인기를 끌면서 같은 기간 구매건수도 전년도 프로모션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보다 앞선 3월 21일 제주삼다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임영웅 출연 영상들도 13일까지 도합 1125만 뷰를 넘어서며 CF 제왕으로서 그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수원지 주변 축구장 100개 크기의 땅을 매입해 토양을 보호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토지보호 편’ 외에도, ‘임신선물’과 ‘효도선물’로 진심을 주문하는 것도 모두 자사 공식 판매 앱인 ‘삼다수토어’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본편 광고영상 3편 외을 포함한 유튜브 관련 영상 9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외에도 제주개발공사는 인스타그램에서 ‘임영웅 심쿵포인트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심을 끌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제주삼다수의 품질관리 노력이 신뢰감 있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델 임영웅과 함께 펼쳐갈 다양한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야, 숨 쉬어 숨” 이젠 미세먼지까지 잡아버리는 마동석과 경동나비엔

4월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가 ‘천만 영화’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973만2000여명의 관객 수를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대로라면 한국 영화 최초로 2, 3편에 이어 또 천만 관객을 넘는 ‘트리플 천만’을 달성할 예정이다.

통쾌한 액션과 유머로 지탱되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관객들을 가장 든든하게 해주는 인물은 바로 배우 마동석이 맡은 마석도 형사다. 복잡하지 않은 시원함,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우리 팀’이라는 그의 이미지는 분명 익숙한 맛이건만 여전한 인기를 구가한다.

영화 속 빌런을 제대로 무너뜨려줄, 약자의 편에서 우리가 바라던 것을 실현해줄 히어로를 향한 ‘익숙한 기대감’은 마동석이라는 ‘장르이자 브랜드’ 이미지에 시대적 욕망이 투영된 결과다. 캐릭터의 역할이 고정적이라거나 클리셰라는 지적도 가능하지만, 대중의 호응은 여전하다.

지난해 9월 경동나비엔은 신규 모델로 마동석을 발탁하면서, “콘덴싱기술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경동나비엔과 본인만의 개성으로 당당히 할리우드에 입성한 마동석 배우는 여러 면에서 닮아있다”라며 “매번 ‘사이다’ 캐릭터로 통쾌함을 주는 마동석 배우처럼 경동나비엔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쾌적함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4월 1일 ‘숙면매트’와 ‘콘덴싱 ON AI'에 이어 다시 경동나비엔 모델로 돌아왔다. 이날 경동나비엔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3편의 신규 광고 ‘공기청정기의 한계, 나비엔 환기청정의 기술로 넘어서다’도 그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믿음직스러움을 강조했다. 14일 현재 437만 뷰를 넘어선 48초 광고 영상은 까만 옷과 하얀 옷의 마동석‘들’을 대치시키며 오염된 묵은 공기를 잡는 완벽 청정 기술을 전달했다.

광고에서는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를 하루 종일 돌려도 오래된 공기의 ‘환기’는 이뤄지지 못하니, 차별화된 새 시스템으로 새 공기를 ‘돌게’ 하라는 점이 강조된다.

공기청정기 주변, 먼지구름을 타고 다니던 마동석들을 빛나는 ‘나비엔 환기청정’ 마동석들이 때려잡는 모습을 연출하며 ‘시스템 하나로’ ‘온 집안에 새 공기만’ 돌게 해주는 나비엔 환기청정기 기술이 유머러스하게 표현된다. 광고 배경음악으로 깔린 가수 전인권의 ‘돌고돌고돌고’로 환기와 어울리는 선곡까지 이루어졌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부터 환기까지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공기질 관리에 새로운 대안이 될 환기청정기를 알리고자 준비한 이번 TV광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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