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주의, 거꾸로 온도계’ 캠페인으로 에너지절약 공공소통 나서
‘온도주의, 거꾸로 온도계’ 캠페인으로 에너지절약 공공소통 나서
  • 김병주 기자 (kbj1218@the-pr.co.kr)
  • 승인 2024.05.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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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디자인 프로젝트 추진단 첫 성과 ‘온도주의’ 발표회 개최

냉방 26도·난방 20도, 에너지효율에 이상적 실내온도
사진=공공소통연구소 제공

더피알=김병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6일 오후 ‘에너지절약 분야 넛지디자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 산업 협·단체들과 상점·숙박시설·업무용 건물에 ‘온도주의’ 디자인을 적용할 방안이 논의됐다.

넛지디자인은 넛지(Nudge,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의 개념을 적용해 부드러운 개입으로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지난해 8월 에너지절약, 산업안전 등 5개 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넛지디자인 프로젝트 추진단’을 출범하였다.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추진단의 첫번째 성과물로 ‘온도주의, 거꾸로 온도계’를 발표했다.

온도주의는 ‘온도를 주의(注意)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된다’는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다. 시민들은 온도계 상단에 냉방 26℃, 하단에 난방 20℃를 표기하여 이상적인 실내온도를 각인시키는 ‘거꾸로 온도계’ 픽토그램을 통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온도주의 디자인은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이 프로젝트 책임자로서 주도적으로 개발한 결과물이다. 공공소통연구소는 ‘안내견 출입허용 픽토그램’, 국가보훈 상징인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등 파급력 높은 디자인을 다수 제작한 바 있다.

온도주의 캠페인 실내온도 준수 포스터.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는 이날 동석한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숙박업중앙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기관과 함께 '온도주의' 디자인을 각 산업에 적용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전년 대비 상업·공공건물의 에너지소비량과 전력사용량이 모두 증가하는 등 상업·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하며, “상점·숙박·업무용 빌딩 등 에너지소비 건물에 넛지디자인을 활용하여 에너지절약에 쉽게 참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넛지 디자인을 활용한 '온도주의' 캠페인. 사진= 공공소통연구소
넛지 디자인을 활용한 '온도주의' 캠페인. 사진= 공공소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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