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계의 리베로를 꿈꾼다”
“PR계의 리베로를 꿈꾼다”
  • 박주연 기자 (jooyun4972@the-pr.co.kr)
  • 승인 2012.04.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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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ROOKIE ⑦ 에델만코리아 이재만 대리

이름 : 이재만
년차 : 3년차
전공 : 성균관대 영문학, 경영학 전공
담당 분야 : SNS 커뮤니케이션
취미 & 특기 : 프레젠테이션, 행사 진행
별명 : 미드필더

[The PR=박주연 기자] 에델만의 PR 루키는 이재만 대리다. 성균관대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한 이 대리는 무역협회 IT 전략실에서 2년간 활동하다 에델만에 1년 전 합류했다. 처음에는 마케팅팀에서 외국 항공사 국내 홍보 및 서울시 해외 IR등의  업무 등을 진행하다, 현재는 SNS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고 있는 디지털 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에델만 장성빈 사장은 현재 에델만 디지털팀 최고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추천했다.

에이스라면 모름지기 자신만의 전문성도 갖춰야할 터. 알고보니 미국에서 5년 정도 거주한 경험으로 유창한 한국어와 영어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다. 출중한 외국어 실력과 탄탄한 디지털 마케팅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국·영문 SNS 개발 및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 에델만 본사의 선진 디지털커뮤니케이션 기법을 국내에 도입, 전파하는 중추적 역할도 맡고 있다. 최근에는 KOTRA 해외 SNS 운영 업무를 수주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에델만 디지털팀의 신규 비지니스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현재 핸드폰 블랙베리(Black Berry)를 만드는 RIM사, 스위스 정부, 테트라팩사의 디지털 홍보를 맡아 SNS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 대리가 에이스라 평가받는 또 다른 이유는 남다른 프레젠테이션 능력이다. PR인이라면 클라이언트사에게 기획을 제안하거나 비딩을 할 때 피할 수 없는 것이 프레젠테이션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은 큰 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대리는 첫 프레젠테이션에서부터 꼼꼼한 자료 준비와 완벽한 리허설을 통해 PT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발휘했다는 것이 장 사장의 설명이다. 부끄럼이 많아 보이는 외모지만 회사 행사에서 사회도 도맡아 하고 있다. 가끔 썰렁한 코멘트를 던지기도 하지만 덕분에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MC다.

모두가 긴장하는 첫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시킨 것처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이 대리의 큰 장점이다. 주어진 일에 자신의 영역을 한정짓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으로 개척하려는 자세로 임한다. 이 대리의 이런 도전적인 자세는 다른 팀원들에게도 의욕을 불어넣는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대리급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상사와 동료 및 부하 직원간의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코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부서간 협업을 주도하고 조율하는 역할도 도맡아 하고 있어 사내에서 그는 ‘미드필더’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앞으로는 어떤 영역에서도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에델만의 ‘리베로’로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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