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PR 마스터를 꿈꾸는 슈퍼땅콩”
“공공PR 마스터를 꿈꾸는 슈퍼땅콩”
  • 박주연 기자 (jooyun4972@the-pr.co.kr)
  • 승인 2012.04.2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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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ROOKIE ⑧ 인포마스터 이슬아 대리

1. 이름: 이슬아
2. 년차: 3년차
3. 담당 분야: 공공PR
5. 취미 & 특기: 사원모임 주도하기
6. 별명: 슈퍼땅콩(일이 될 때까지 악착같이 밀어 부친다), 쿨술아

인포마스터의 PR 루키는 공공PR본부의 이슬아 대리. 이 대리는 올 한해 예정돼있는 여러 가지 ‘대박’ 이벤트 중 하나인 여수세계박람회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CNN에서 선정한 ‘2012년 꼭 가봐야할 곳 1위’를 차지한 행사이기도 한 만큼, 열과 성을 다해 박람회 성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홍보버스 투어를 하면서 전국을 일주하는 바쁜 일정에도 지친 기색 없이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하니까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다는 그녀. 공공PR의 떠오르는 루키라 추천될 만하다.

이 대리가 담당해 온 PR을 살펴보면 그녀가 앞으로 걸어나갈 커리어가 눈에 보이는 듯 하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부 사진 공모전, 환경부, 세종시 건설, 문화재청, 산림청 홍보컨설팅, 대전시 온라인홍보, 무안백년 관광 기념품 홍보 등 공공부문의 PR만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그녀는 공공PR을 하면서 나라의 중요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린다는 재미도 있지만, 그만큼 의무감과 책임감 그리고 남모르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어 큰 매력이라고 공공PR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커리어를 쌓는 대신 한 영역에 집중해 전문성을 키운 만큼, 길지 않은 경력에도 큰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난해 산림청 홍보를 진행하면서 세계산림해를 홍보했는데 이것이 정부부처 홍보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SBS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숲 유치원을 소개했을 때는 너무 뿌듯해서 잠을 이루지 못했을 정도라고 한다.

아직 3년차 루키임에도 이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일이 주어지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다. 마치 일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내기를 하는 상황이라고 봐도 될만큼 한번 시작한 일은 될 때까지 밀어붙인다. 덕분에 동료들 사이에서는 ‘슈퍼땅콩’이라고 불릴 만큼 일에 대한 끈기와 몰입도가 높기로 유명하다고.

일에 대한 추진력은 주변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이어진다. 사원 시절에는 사원 모임을 주도하는 역할을 도맡아 동료들에게 추진력 있다는 이야기를 줄곧 들어왔다. 또 ‘쿨(cool)술아’로 통할 만큼 시원시원한 성격에 주량도 제법이라, 상사 중 한명은 그녀만 보면 술 한잔 하자며 조를(?) 정도로 상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특히 상사들과의 술자리를 가질 때에는 대리 이하 사원들의 이야기와 고충을 대변하는 역할도 자청하고 있다고.

누구보다 진취적으로 역량을 넓혀가고 있는 그녀의 최종 목표는 공공PR업계의 마스터가 되는 것이다. 공공 홍보는 기업 홍보와 달리 갈등 요소가 많이 존재한다. 정책 하나가 나오면 반드시 그에 대한 찬반양론이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찬성의 의견을 돋보이고 반대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이 대리가 생각하는 공공 홍보의 진정한 모습이란다. 현재 인포마스터에는 140여명의 공공분야 컨설턴트들이 저마다의 PR 업무를 펼쳐나가고 있다. 공공 홍보 분야에서 마스터의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얼마나 큰 애정으로 공공 PR을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는 그. 10년 후 자타공인 공공PR 마스터의 자리에 선 이슬아 대리의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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