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간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간다”
  • 박주연 기자 (jooyun4972@the-pr.co.kr)
  • 승인 2012.04.27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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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ROOKIE ⑩ 피알원 이혜리 대리

1. 이름: 이혜리
2. 년차: 2년차
3. 전공: 숭실대 언론홍보학
3. 담당 분야: 공공PR
5. 취미 & 특기: 사내 공식 MC
6. 별명: 육회리(고기와 회를 사랑하는 여자)

피알원이 내세운 루키는 피알원 1본부 4팀에서 근무하는 이혜리 대리. 외모로 루키를 뽑았다고 해도 수긍할 만큼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이 대리지만,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노련하게 클라이언트를 응대할 줄 아는 피알원의 떠오르는 루키다.

이 대리가 피알원의 루키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공공PR 분야에서 2년여의 짧은 홍보 경력임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낼 정도로 노련함을 보여주었기 때문. 그는 2010년 6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의 홍보를 맡아, 오랜 기간동안 깊은 신뢰를 유지하며 원자력 발전의 정책 수립을 지원했다.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민감한 사안이 많아 PR을 해나가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특히 최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부정적인 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 후보지의 민심을 수습하고 클라이언트의 정책 수립을 위해 조용하고 꾸준한 홍보 활동을 다방면에 걸쳐 펼치면서 클라이언트의 위기 관리에 유연하게 대처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피알원 어워드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홍보로 베스트 파트너 상 및 장기고객사 상을 받기도 했다. 이 대리를 추천한 김주윤 차장은 일반기업 홍보에 비해 눈에 띄는 홍보 성과물을 내기 힘든 공기업 홍보를 맡아 꾸준하고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높이 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 대리는 피알원 사내의 유명인사다. 대학시절 언론홍보학과를 전공하고 아나운서를 지망했던 경력을 살려, 피알원 공식 MC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기 때문. 특유의 친화력과 뛰어난 행사 진행 솜씨로 사랑받고 있다. 작년 피알원 송년회가 열렸던 한강유람선 선상파티를 비롯해 사내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MC를 맡고 있다. 뛰어난 말솜씨까지 갖추고 아나운서를 준비했던 그가 PR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삼성전자 대학생 PR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되면서 부터다. 우연히 참가했던 공모전이었지만, 홍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게다가 당시 겸임교수를 맡고 있던 피알원 조재형 사장을 만났던 인연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대리는 가장 좋아하는 글귀이자 홍보인에게 딱 와 닿는 시구(詩句)인 것 같다며 고은 시인의 ‘길’ 중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라는 글귀를 소개했다. 그는 홍보라는 일을 하면서 많은 업무로 지치기도 하지만, 팀원들과 또 고객사와 고민을 하며 길을 찾고 만들어 가는 일이 다른 어떤 직업보다도 의미 있고 보람찬 것 같다고 말한다. 다방면으로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자신이 모르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한다고.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갖춘 팔방미인인 그녀가 2012년 더 많이 배우고 더 성장해, 피알원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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