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학회, 2012 봄철학술대회 개최
한국PR학회, 2012 봄철학술대회 개최
  • 박주연 기자 (jooyun4972@the-pr.co.kr)
  • 승인 2012.05.03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셜시대, 산·학·연·관이 함께 소통 고민

[The PR=박주연 기자] 한국PR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지난 4월 27일 숙명여자대학교 명신관에서 ‘2012년 한국PR학회 봄철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반응-현장접점 커뮤니케이션과 홍보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계를 비롯해 업계와 정부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예년과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 PR학회측의 설명이다. 이론 중심의 토론 방식의 기존 학술대회와 달리, 실제 소통의 접점에 있는 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실용적 PR 논의가 오고갈 수 있었다는 것.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간가량 진행된 행사는 ‘PR전략과 적용양상’ ‘기업정책과 소셜미디어와 PR전략과 적용양상’ ‘정부정책과 현장접점 커뮤니케이션’ 등 총 3개의 하위 주제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로 인한 급격한 소통 환경 변화에 주목하면서 뉴미디어 시대 새로운 소통의 접근방식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마지막 토론에서는 ‘소셜미디어 시대 대국민 정책소통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17인의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박성호 호남대 교수가 발제를 맡은 가운데 고영철 제주대 교수가 사회를, 또 김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김혜정 서울시 소통기획팀장 등 정부부처의 소셜 담당자들을 비롯해 김만기 남서울대 교수, 금혜성 SBS 책임연구원, 조성은 전 여성부 대변인, 김일 소셜미디어나눔연구소장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김만기 한국PR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소셜 시대의 빠른 소통과 현장접점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학계를 비롯해 정부 부처와 업계 등 각계 실무자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PR학회는 산·학·연·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