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임금협상 파업 앞두고 극적 타결
서울시, 시내버스 임금협상 파업 앞두고 극적 타결
  •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 승인 2012.05.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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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교통대란’ 없어…市, 비상수송대책도 해제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 대회실에서 사진 왼쪽부터 사측 유한철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노조측 류근중 서울버스노조위원장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The PR=서영길 기자] 서울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버스노동조합의 올해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이 전면 해제되고 이 날 시내버스 전 노선이 차질 없이 정상 운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버스노동조합은 운송사업조합과 지난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장시간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 17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으나 최종적으로 기본급 3.5%, 무사고수당 4만원 인상에 극적 합의했다.
 
서울시가 파업 사태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이 해제됨에 따라 시내버스는 18일 첫 차부터 정상 운행되고 서울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 서울시와 자치구·중앙정부부처·공기업 및 대기업 출근시간이 정상화된다.
 
또 자가용이나 택시로의 수요 분산을 위해 파업기간 동안 해제하기로 했던 개인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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