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회사 아닌 사람회사 지향”
“커피회사 아닌 사람회사 지향”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2.05.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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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스타벅스코리아 홍보팀장 - KUPRA 열린세미나 ①

한국대학생PR연합회(이하 KUPRA) 주최 ‘열린 세미나’가 지난 26일 이화여대 포스코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세상을 위한 PR의 힘’이라는 주제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선배 PR인들과 대학생들간의 대화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벅스 박찬희 홍보팀장과 하나투어 이상진 CSR팀장, 국토해양부 방윤석 홍보기획팀장 등 정부 및 기업 홍보 담당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는 살아 있는 PR의 가치를 역설했다.  글·사진 KUPRA

[KUPRA=서울여대 박민우] 첫 번째로 강단에 선 박찬희 홍보팀장은 스타벅스코리아에서 실제 진행해 오고 있는 CSR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 박찬희 스타벅스코리아 홍보팀장
박 팀장은 먼저 스타벅스에 대해 “음료 제공이라는 기본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제 3의 공간인 커피하우스에서 음료를 마시는 시간까지 책임진다는 사명을 가진 ‘사람회사’”라고 소개했다. 이런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성의 유대 즉, 사람과의 소통을 기업PR의 목표로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타벅스가 국내 CSR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타벅스와 덕수궁’ 활동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박 팀장은 “이 행사는 덕수궁이라는 한국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스타벅스가 소비자들과 더욱 소통하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면서 “특히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스타벅스 파트너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으로 내부적으로도 임직원 PR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명사와의 인간적 유대 관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커피 문화의 역사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팀장은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답했으며, 마지막으로 “스타벅스는 늘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멋있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느낀점 : PR을 잘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강연중 PR 자체에 대한 설명을 넣었는데, 그 시간이 다소 길어 스타벅스의 다른 CSR활동에 대해 자세히 듣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었다. 하지만 스타벅스의 사명과 정신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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