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감독들의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
충무로 감독들의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
  • 김아름 기자 (mango@the-pr.co.kr)
  • 승인 2012.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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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표 호러 감독들이 모여 만든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가 오는 7월 26일 개봉일이 확정됐다.

무서운 이야기는 <기담>의 정범식 감독, <스승의 은혜>의 임대웅 감독, <키친>의 홍지영 감독, <화이트:저주의 멜로디>의 김곡김선 감독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감독들과 김지영, 배수빈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뭉쳐 만든 야심작이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는 언어장애를 가진 살인마에게 납치돼 생사의 기로에 놓인 여고생이 살아 남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내용이다.

늦은 밤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남매의 집에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담은 해와 달’, 3만 피트 상공 비행기에 연쇄 살인마와 단 둘이 남은 스튜어디스의 이야기인 공포 비행기’, 오만한 모태미녀 공지와 탐욕으로 가득 찬 성형미녀 박지의 2012년판 잔혹동화 콩쥐팥쥐그리고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오염된 도시에서 살아남아 구급차에 탑승한 유일한 생존자들이 서로를 감염자로 의심하게 되는 좀비물 앰뷸런스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공포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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