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서영길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2회 국제나눔컨퍼런스’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대한민국 나눔 선진화를 위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나눔정책 비교분석 및 제도도입’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나눔과 기업사회공헌(CSR)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영국의 유산 10% 기부 캠페인 ‘Lagacy 10’의 창립자인 스코트 콜빈(Scott Colvin) RLM 핀스버리(RLM Finsbury) 이사, 에이미 잭슨(Amy Jackson)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 국내외 나눔 전문가와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방송인 박경림씨가 참여한다.
 
컨퍼런스 첫째날은 ‘나눔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발전과제’를, 둘째날엔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과제’에 대해 나눔 및 기업사회공헌 현장 전문가, 학계, 기업 등 약 500여명이 함께 논의하고 공유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나눔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하루에 3개 세션씩 총 6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특히 우리나라 나눔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현재를 점검하고, ‘도약’ 단계인 나눔문화를 ‘확산’ 단계로 안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나눔 관련 법·제도 도입방안, 성공적인 기업사회공헌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올해로 60돌을 맞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민·관 양쪽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로서, 우리나라가 선진복지사회로 나아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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