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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대상 1시간 빠른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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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2.06.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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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스코&’ 론칭…사내 온라인 채널 일원화

<③에 이어 계속...>

▲ 지난 6월 포스코신문을 통해 미리 공개된 포스코& 사이트 가안.
[The PR=강미혜 기자] 포스코의 사내 소통이 ‘포스코&’이라는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통해 업그레이드됐다.

6월 4일자로 사내 인트라넷에 신설된 포스코&은 기존 산재했던 회사의 여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합시킨 것이다. 특히 소셜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포스코를 비롯한 전체 패밀리사 임직원과의 소통, 신뢰구축이란 특명을 안고 탄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의 기획과 론칭을 주도한 소셜미디어추진반의 최두진 반장은 “사내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있지만 회사가 성장하면서 기능이 중복되거나 일부는 사장되는 등 문제가 생겼다. 불필요한 모든 채널을 통폐합해 온라인 소통 기능을 한 데 모은 것이 포스코&이다”며 “보다 효율적으로 내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꾀함으로써 소통하는 포스코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로써 포스코의 사내커뮤니케이션은 크게 기존 포스코신문과 사내방송, 업무 중심의 온라인포털 EP, 소통채널 포스코& 등 4가지 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다만 계열사의 경우, 각 사의 특성에 맞게 별도의 채널을 달리 가져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은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특성상 수평적이면서도 동시다발적인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 반장은 “사내 소통이라고 하면 과거엔 위에서부터 아래로, 혹은 아래에서부터 위로 단계별 입을 거쳐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그 과정에서 메시지가 왜곡될 우려도 있었다”면서 “포스코&은 이런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지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확산을 위해 손 안에서 사이트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내 신문과 방송 등 기존 매체와도 유기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해 전방위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시너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익명게시판, 댓글소통으로 자유로운 대화 지향

포스코& 사이트는 ▲뉴스(News) ▲스토리(Story) ▲펀(Fun) ▲토크(Talk)의 4개 카테고리 구성됐다. ‘뉴스’는 회사 및 사업장 소식 등을 공유하는 곳이다. 무엇보다 회사뉴스를 대외언론이 아닌 내부 임직원들이 가장 먼저 알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종전과 크게 달라졌다.

최 반장은 “임직원에게 회사소식이 담긴 보도자료가 가장 먼저 노출되고, 이후 1시간 이내로 시간차를 둬 언론사에 배포할 예정이다”며 “누구보다도 가장 우선적으로 직원들이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 정보 등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

제1수신자가 언론에서 직원들로 바뀌는 만큼 보도 형태도 달리 가져갈 계획이다. 최 반장은 “지면이라는 한계가 없기에 사진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또 대외적으로 나가는 내용 외 보다 디테일한 정보를 내부적으로 공유해 해당 사안에 대한 임직원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스토리’는 사내 소식 및 동료들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들로, 또 ‘펀’은 이벤트나 프로모션 등을 통한 참여의 공간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최 반장은 “철저히 임직원 대화나 참여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직원들과 함께 노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서 “현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께도 ‘부서 회식비 쏘기’ 등 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사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협조 방안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크’는 기존 사내 채널 포스비(POS-B)를 개편시킨 ‘토크시대’를 중심으로 묻고 답하기(Q&A), 신변잡기, 생활정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는 대화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익명게시판과 댓글기능을 활성화시켜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오픈 채널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 포스코& 론칭 직전 사내 필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회 모습.

최 반장은 “익명게시판과는 별도로 각 콘텐츠에 댓글 기능을 적용했다. ‘CEO의 아침’(가칭)이라는 경영활동 메시지에도 누구나 실명으로 의견을 밝힐 수 있도록 했다”며 “포스코& 안에서 만큼은 위에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창기엔 사내 관심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이벤트/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일단 사이트 오픈 직후 ‘모여라! 포스코’ 캠페인을 마련하고 ‘다시 만나고 싶은 인연’을 주제로 한 댓글 참여 이벤트를 실시, 참여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는 계획. 콘텐츠 기획과 편집 등은 자체 광고대행사인 포레카와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내부 필진 등을 선정해 함께 꾸려나갈 방침이다.

“9월 중 외부 SNS 채널 선보일 것”

포스코&은 포스코의 사내 채널을 통폐합한 새로운 기업미디어라는 것과 동시에 소셜미디어추진반이 출범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셜미디어추진반은 사내외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목표로 지난 2월 말 만들어진 TF(태스크포스) 형태의 신설조직. 언론홍보에서 잔뼈가 굵은 최두진 반장을 필두로 정민우 리더, 문종원 과장, 박영란 과장 등 총 7명의 정예멤버가 포진해 있다. 아울러 인사와 IR, 마케팅, 구매 등 여러 유관조직에서 9명의 팀장급이 겸직 형태로 참여한다.

최 반장은 “포스코 소셜미디어추진반은 다른 회사와 달리 톱(top)에서 먼저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담 조직화한 특이 케이스”라며 “사내외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실시간 소통, 나아가 실시간 경영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첫 프로젝트 결과물인 포스코&을 통해 내부에서부터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자신감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일반인 대상 대외 SNS 채널을 추가 선보인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진행 과정에서 B2B 기업이라는 특수성에 따른 어려움도 없지 않다. 그는 “소비재와 달리 B2B 회사는 협력업체나 지역사회 등의 이해관계자가 소통관계자가 된다”며 “이런 차이를 고려해 현재 어떤 대외 채널을 중심으로 어떤 타깃을 향해 어떤 전략을 갖고 소통해 나가야 할지 전 부문에 걸쳐 임직원 보이스를 듣고 최선의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 목표는 내외부 고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 사랑 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서로 간 끊임없이 대화하다 보면 이해하게 되고, 그러면 안팎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큰 그림에서부터 시작됐다. 그 출발점이 바로 포스코&이기에 소셜미디어추진반은 물론, 회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소통 채널에 거는 기대감이 자못 크다.

최 반장은 “내부고객 즉, 임직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소셜 소통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다”며 “포스코&을 통해 조직 내 상하간 벽을 없애고 직원과 직원간, 부서와 부서간, 나아가 계열사와 계열사간에 걸쳐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일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④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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