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 ‘페친’들과 SNS 간담회 개최
권도엽 장관, ‘페친’들과 SNS 간담회 개최
  •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 승인 2012.07.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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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월세시장 안정화 방안 등 모색

[The PR=서영길 기자] “KTX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세는 구하기 어렵고, 월세는 계속 오르고 있는데,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은?” “올해 심각한 가뭄으로 농사짓는 분들의 피해가 심했는데, 4대강이 가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국민들이 국토해양부에 물었던 질문이다. 그동안 현장 방문과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던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이번에는 페이스북 친구들을 직접 만났다.
 
‘권도엽 장관과의 소통 1번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국토해양부와 권도엽 장관의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이 사전 접수한 질문과 현장 및 SNS 실시간 질문에 대해 장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음 TV팟과 국토해양부 페이스북(/landkorea), 트위터(/korea_land) 등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이번 간담회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7월 8일까지 SNS로 국민들의 궁금증을 모은 결과, 부동산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4대강(22건), 항공(8건), 교통(8건), KTX·철도(7건), 해양, 건설, 도로 등 다양한 국토해양 정책 전반에 대한 질문 102건이 접수됐다.
 
이후 사전 접수된 질문을 페이스북에 공개하고, 네티즌 투표를 통해 우선적으로 장관의 답변을 듣고 싶은 질문을 선정하도록 한 결과 1332명이 참여, 전월세시장 안정화 방안, 보금자리주택이 민간주택 미분양의 원인인지 여부, 4대강 사업의 가뭄극복효과, KTX경쟁도입시 운임인하 가능성 등을 톱(TOP)5로 선정했다.
 
권 장관은 KTX 경쟁체제 도입과 관련 유럽 사례를 들며, 운임인하와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 반드시 필요한 정책임을 설명하고, 중소형 주택 공급 확대,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전월세 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간담회 진행 중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에 올라온 질문에도 즉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SNS 방청 접수를 통해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페친’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에는 카메라를 달고 자전거로 국토를 종주한 직장인 2명과 초등학생, 고등학생 등 다양한 국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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