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젊은 마케터 선배가 전하는 청춘 3년!
30대 젊은 마케터 선배가 전하는 청춘 3년!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2.08.2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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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북] 뜬구름 식 위로에 질려버린 20대를 위한 ‘내 청춘 3년 후’

지은이 : 박현우
출간일 : 2012년 7월 23일
출판사 : 청림출판
가 격 : 1만3000원
면 수 : 256쪽

[The PR=이동익 기자] 열등감으로 가슴 아파하지 마라,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라. 과연 이런 위로들이 대한민국의 팍팍한 청춘들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될까?

지금 청춘들에게 필요한 것은 잠시 고민을 잊게 할 위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바꿀 현실적인 조언이다. 먼저 꿈꾸고 깨져보고 일어선 30대 선배가 전하는 가장 현실적인 멘토링을 들어
보자.

저자는 28살에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인 이노레드를 창업해 5년 만에 연매출 100억을 달성한 성공한 사업가다. 동기들이 스펙 부풀리기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창업에 도전했고, 모두 하향세를 전망했던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소셜 무비(내가 주인공이 되는 영화 형식의 광고)’라는 광고 장르를 개척,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 주목한 동료와 후배들이 그에게 성공 전략을 물었고 이에 비전 코칭 프로그램인 비전 임팩트를 개발, 지난 5년간 직업 현장은 물론 방송과 강연 현장에서 20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에게 답했다. 이제 그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20대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저자는 책에서 후배들에게 “10년 후를 계획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지금 상상하기엔 너무 먼 미래의 목표를 세우는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신 사진처럼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는 3년 후를 그려보라고 조언하며, 후배들에게 3년 후의 목표를 묻고 그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지침을 전한다. 이른바 청춘 3년 전략의 제안이다.

3년이라는 특정 기한을 정해 꿈에 대한 전략을 세운 이유는, 3년이라는 단위가 구체적인 미래를 떠올리기 가능한 시간이면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완성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다.

책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진로를 찾아주는 핵심 질문법’, ‘13개 프로젝트 완성시키기 전략’ ‘원포인트 스트레스 극복법20대들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제시하며 구체적인 미래를 꿈꾸게 한다

어떤 이들이 책을 봤으면 하는가?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이 봤으면 좋겠다. 그런데, 요즘 진로는 취업준비생들 뿐만 아니라 20~40대 많은 세대의 공통된 고민이다. 많은 세대가 인생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할 때 읽어볼 책이다.

30대 선배로서 20대들을 향한 책을 내신 배경은?

20대만을 위한 책은 아니기 때문에 2030 세대들과 같은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선배, 친구로서 내가 했던 시행착오들을 그들이 반복하지 않길 바랬다. 나이 차이가 큰 롤모델은 너무 많다. 가까운 롤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마케팅 대행사에서 마케팅 캠페인 대행사로 어떻게 성공적으로 변신할 수 있었나?

일반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도 기업에게는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에이전시 입장에서 좀 더 영향력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키고 기억에 남을만한 대표 캠페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또한 나는 경영자로서 직원들의 동기부여(motivation)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더 멋진 캠페인을 만들어내자는 목표를 잡았더니, 직원들이 더 즐겁게 일을 하게 됐다.

책 제목에 드러나듯, 왜 하필이면 3년 후인가?

30년 후, 10년 후는 너무 멀지 않은가? 3년 후는 내가 바꿀 수 있는 통제 가능한 미래다. 기업들에서 연간계획, 분기별 계획은 있는데 3개년 계획은 안 세운다. 개인도 마찬가지. 3년 후를 상상하면서 현재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교 전공을 선택할 3년후를 생각해보자. 취업준비생 시절에 입사 3년 후를 생각해보자. 이렇게 상상해보자. 나는 지금 3년 후 나의 미래에서 현재로 와 있다. 그리고 이제부터 당신이 바꾸고 싶은 3년을 살면 된다.

마케팅과 광고 분야에 일하고 싶은 젊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이 분야는 정말 변화무쌍하고 매력적인 분야다. 광고만큼 짧은 시간 안에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드물 것이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유투브에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유투브 TOP1 영상이 됐고, 타임지에 실렸으며, 아이튠즈 1위를 했다.

이것이 디지털의 힘이다. 디지털 시대에 광고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미디어의 새로운 변화를 잘 읽고,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 도전해 보길.

독자에게 꼭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너무 초조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제 책을 읽을 독자들이라면 충분히 젊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성공을 카피하려고 하지 말고,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걷길 바란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알아가는 것, 거기에 답이 있다. 내가 이 땅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즉 소명(WHY)을 깨닫고, 그 소명에 충실한 삶을 실현하면 살아라. 인생은 짧지만, 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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