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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세계’에 불가능은 없다SNS 힘이 만들어낸 ‘24인용 텐트치기’…성공의 핵심 포인트는?

[The PR=강미혜 기자] 소셜 세계에선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 게 아니라 말 한마디면 대형사건(?)이 벌어진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24인용 군용텐트 혼자 치기’ 이벤트도 이같은 소셜의 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 24인용 군용텐트 혼자치기 현장 예상도 사진(출처:SLR클럽 인터넷 사이트)

사연인즉,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SLR클럽’에서 24인용 군용텐트를 혼자 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논쟁이 벌어졌다. 그러던 중 닉네임 ‘Lv7.벌레’(벌레)라는 한 네티즌이 “혼자 칠 수 있다”고 답했고, 이런 내용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순식간에 대형 이벤트로 판이 커져버렸다. 오프라인상에서 실제로 검증해보자고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이 무모한(?) 도전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24인용 텐트, 장소, 의상, 상품 제공 등을 통한 자발적 참여 의사를 표했고 급기야 방송중계까지 결정됐다. 세기의 소셜 이벤트로 명명되는 24인용 텐트치기는 내일(8일)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신원초등학교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SNS 확장성, 내기를 대형축제로 만들다

성공여부를 떠나 이번 24인용 텐트치기는 소셜이 갖는 힘과 그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난삼아 시작한 내기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 각종 언론보도로까지 이어지며 화제몰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소셜 채널이 적절히 활용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24인용 텐트 치기에 대한 논란이 일자마자 커뮤니티 운영팀은 공식사이트 2개(http://24tent.com, http://www.tent24.net)를 만들어 사건발생(?) 개요를 소상히 밝혔으며, 트위터(http://twitter.com/24tent)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24tent), 블로그(http://24tent.tumblr.com)도 추가 개설해 주목도를 끌어올렸다.

   
▲ 단순한 내기에서 축제로 발전하기까지는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여러 소셜 채널의 힘이 컸다. 24인용 군용텐트 치기 공식 페이스북.

이와 함께 24인용 텐트치기 이벤트를 단순한 재밋거리 차원으로 해석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축제’로 포지셔닝시킨 커뮤니케이션 전략 또한 주효했다고 보인다. 운영자들은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가운데 포스터와 동영상 등을 통해 붐 조성에 나섰고, 이색 축제라는 점에서 SNS 사용자들은 서로서로 자발적 홍보대사를 자청하며 관련 이슈를 퍼날랐다.

기발한 상상과 콘텐츠의 결합

결국 24인용 군용 텐트치기 이벤트는 펀(fun)한 콘텐츠, SNS 채널, 자발적 참여라는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삼박자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다. 이중대 소셜링크 대표는 “이런 기발한 상상이 특정 브랜드를 좋아하는 팬커뮤니티에서 일어난다면 기업은 그야말로 대박을 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히트치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모범답안으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싸이는 강남스타일이란 새로운 콘텐츠를 유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알려 자신의 브랜드 로열티를 높였고, 그 결과 전세계적으로 팬커뮤니티가 생겨났다”며 “기업이나 브랜드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팬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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