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서영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렵게 받은 싸이의 사인”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이 요즘 ‘강남스타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가수 싸이와의 친분을 과시한 것.

정 부회장이 올린 이 사진에는 “투(TO): 정용진씨”라는 말에 이어 싸이의 사인이 들어가 있다. 특히 사인 아래 큰 글씨로 “열심히 하세요!”라는 싸이의 말이 눈에 띈다.

정 부회장은 이에 대해 “싸이의 말대로 열심히 하련다”라며 “화이팅. 넌 정말 한국을 대표하는 사나이다"라고 싸이를 응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0년 신세계 1년차 대상 사원연수에 초청 가수로 온 싸이와 인연을 맺은 뒤 지난달 열린 콘서트에도 참석했다. 신세계는 올해 사원연수에도 싸이를 초대가수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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