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수도권 하나로클럽서 사과 반값 판매
[The PR=서영길 기자] 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찾아온 태풍 ‘산바’ 피해로 큰 시름에 빠져있는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수도권 주요 하나로클럽(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인천, 신촌, 서대문) 8개점에서 진행한다.
농협은 지난 태풍 ‘볼라벤’의 피해 때에도 전국 주요 하나로클럽 7곳에서 사과·배 낙과 판매를 실시해 사전 준비된 물량을 전량 소진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태풍의 주 피해지역인 영주, 봉화, 영덕 등 주요 산지의 사과 낙과 5만봉(150톤)을 선별해 정상 대비 50% 할인된 가격인 6900원(3kg)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될 사과 낙과들은 작은 흠집은 있으나, 수확기 직전에 피해를 입어 대부분 상태가 양호하며, 색택 60% 이상, 당도 11bx 이상 등 상품성 있는 사과들만 엄선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농협은 낙과피해가 적은 안동, 청송, 무주 등의 사과물량을 사전 확보 및 안정된 가격으로 판매해 추석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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