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한복판에 내걸린 일본 위안부 광고
美 뉴욕 한복판에 내걸린 일본 위안부 광고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2.10.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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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온라인뉴스팀]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일본 위안부 관련 광고를 걸었다.

3일부터 타임스스퀘어에 게재된 광고는 '기억하시나요(DO YOU REMEMBER)?' 라는 제목으로  독일의 전 총리인 빌리 브란트의 사진을 사용했다. 1971년 브란트가 폴란드 바르샤바의 전쟁희생자 비석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장면이다. 이같은 진정성 있는 사과로  독일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었다.  

광고를 게재한 이유에 대해 서 교수는 "독일의 용기있는 진심어린 행동에 대해 일본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밝힌바 있다.

광고비용을 후원한 김장훈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관계를 떠나 여성인권 이슈"라며 "20만여명의 여성을 성노예로 짓밟고서도 사과하지 않는 일본의 모습을 세계에 당당히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광고는 12월말까지 3개월간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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