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돌풍은 어디까지?
한류의 돌풍은 어디까지?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2.10.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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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국제 에미상 후보 올라

[The PR=이동익 기자] 최근 전세계 싸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가 동남아를 넘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한국드라마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

지난해 평균시청률 20.3%(AGB닐슨)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방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가 2012 국제 에미상(The International Emmy Awards)’ 텔레노벨라 부문 후보에 오른 것.

국제 에미상에 MBC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것은 2008년 ‘커피프린스 1호점’ ‘선덕여왕’ ‘하얀거짓말’ ‘황금물고기’ 이후 다섯 번째다.

‘불굴의 며느리’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짝패’ ‘해를 품은 달’ 등을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의 작품으로 배우 강부자, 김보연, 신애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중견 배우들이 출연해 종갓집 여자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밝게 그려내 당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 시청자와 방송관계자에게 외국의 우수한 TV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가 매년 9월~11월 주최한다. 캐나다의 '반프 TV페스티벌', 모니코의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에미상(The Emmy Awards)이 미국 국내 지상파 방송 축제인데 반해 국제 에미상은 미국을 제외한 나라의 방송사와 제작사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국제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에 미국 뉴욕의 힐튼 호텔에서 열리며 ‘불굴의 며느리’가 후보에 오른 텔레노벨라 부문은 포르투칼, 브라질 등 총 3개국과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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