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다음 화면
새롭게 바뀐 다음 화면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2.10.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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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 화면 정식 오픈… 2단 구조로 콘텐츠 강화

[The PR=강미혜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의 메인 화면이 지난 21일자로 새롭게 바뀌었다.

다음의 새 화면은 우선 단 변형이 가장 눈에 띈다. 전체 구성을 기존 3단에서 2단으로 변경한 것. 이에 대해 다음측은 “콘텐츠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 다음은 10월 21일자로 바뀐 메인 화면을 정식 오픈했다.

로그인 위치도 좌측에서 우측으로 변경했으며, 주요 콘텐츠는 6개 서브 화면으로 구성해 ‘투데이’, ‘스토리’, ‘라이프’, ‘트위터’, ‘게임’, ‘TV존’ 등으로 구성됐다.

투데이는 다음이 제공하는 오늘의 주요 콘텐츠를 집약해 보여주는 코너다. 뉴스를 비롯해 뷰(view), EBS지식, 루리웹, 아고라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스토리에는 우수카페, 우수블로그 글이 소개되며, 라이프를 통해서는 국내 유력 매거진 기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트위터는 글자 그대로 분야별 인기 트위터를 소개하는 곳으로, 트위터에서 발굴한 다양한 소셜이슈 등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용자 피드백 수렴…블로거 불만 산 ‘다음뷰’ 정책 수정해


지난 10일부터 새 화면 정식 오픈 직전까지 운영하던 베타사이트에 포함되지 않았던 TV존도 처음 공개했다. 다음측은 “TV존은 제휴 방송사의 방송 콘텐츠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되는 영상을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꾸몄다”며 “스포츠, 예능, 다큐, 드라마 등 화제의 TV 방송 콘텐츠가 실시간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화면 개편을 둘러싸고 다수 블로거들의 불만을 샀던 ‘다음뷰(view)’에 대한 정책도 수정했다. 원래 블로그 콘텐츠인 다음 뷰 코너를 각 탭에 나눠 주제별로 노출하려 했으나, 이용자들의 건의에 따라 뷰 코너를 투데이 탭에 편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임선영 다음 플랫폼전략본부장은 “미리 선보였던 베타 사이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과 피드백을 얻을수 있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하고 고려하고 있으며, 오픈 이후에도 이용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이번 인터넷 화면 개편 외 태블릿PC를 위한 ‘반응형 화면’을 11월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모바일 첫 화면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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