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시대, 이젠 책도 소셜로 본다
소셜시대, 이젠 책도 소셜로 본다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2.11.0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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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교보문고 페이스북 활용한 소셜 프로그램 인기

[The PR=이동익 기자] 업계 최초로 페이스북 팬 5만 명을 돌파한 인터넷교보문고(대표 허정도)의 SNS 마케팅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교보문고 페이스북은 2011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 한 후, 현재까지 ‘좋아요’를 통해 팬 5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페이스북 내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평균 9,000명을 웃돌 만큼 팬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보통 기업 페이스북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 지수가 7%인 것에 비교해 볼 때 인터넷교보문고의 20% 수치는 눈여겨 볼만하다.

인터넷교보문고는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매일 진행되는 실시간 참여 이벤트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독자 참여 이끈 소셜 프로그램으로 도서 매출도 ‘껑충’

▲ 지난 2011년 6월 23일 '보이는 페이스북' 3회에 <유진's 겟잇뷰티>를 출간한 기념으로 출연한 유진. 당시 동시 접속자 수가 5만 4천명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교보문고의 페이스북 소통 프로그램으로는 크게 3가지다.

인터넷 방송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생중계 한 ‘보이는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3만 팬 아이디어로 기획하게 된 ‘스물네시간의 책여행’, 도서를 읽는 것을 넘어서 실제 체험으로 연계한 ‘소셜큐레이터’ 등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신선한 참여 프로그램이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보이는 페이스북’은 실시간 인터넷방송 어플리케이션 ‘Livestream’을 활용해 작가와의 만남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독자는 영상과 채팅을 통해 작가와 실시간으로 1:1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지난해 4월 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회에 걸쳐 방송된 ‘보이는 페이스북’은 평소 만나기 힘든 배우 유진, 가수 박재범 등이 참여해 동시 접속자 수가 8만 5천명, 페이스북 유입 방문자수 218%(전월 대비), 도서 매출 110%(전주 대비)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페이스북 팬 3만여명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스물네시간의 책 여행
페이스북 POLL기능을 활용한 ‘스물네시간의 책여행’도 독자들의 참여가 높다. 3만명의 페이스북 팬 아이디어로 기획된 책여행은 W호텔에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 미션을 부여하고, 책여행 현장을 깜짝방문하는 등 소소한 재미도 선사한다.

이같은 독자들의 참여를 이끄는 페이스북 프로그램들은 도서 매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카드와 함께 ‘소셜 큐레이터’로 진행한 ‘사옥탐방 프로그램’은 해당 기간 내 도서 매출이 80%나 상승했다. 소셜 큐레이터 60인이 페이스북 내 생중계 미션을 수행함으로 SNS 상에서 자발적 바이럴 마케팅이 진행된 결과다.

인터넷교보문고 이승은 팀장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했던 노력이 독자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서 팬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교보문고는 페이스북 5만 팬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책의 55페이지 5번째 문장을 찾아 댓글로 남기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책 5권이 든 '묻지마 책박스'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교보문고 페이스북 이벤트(http://goo.gl/hevRY)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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