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정보만 쏙쏙, 오픈캐스트 이제 모바일로 본다
필요한 정보만 쏙쏙, 오픈캐스트 이제 모바일로 본다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2.11.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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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오픈캐스트 오픈…성공적인 정착은 아직 미지수

[The PR=이동익 기자]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네이버 메인을 이용자들에게 개방하여 화제가 되었던 개방형 정보 플랫폼 ‘오픈캐스트’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한, ‘모바일 오픈캐스트’를 오픈했다.

▲ 네이버 오픈 캐스트 모바일 버전

지난 2008년 네이버가 포털 최초로 적용한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그 동안 발행된 캐스트 수 1만 8천개, 구독자 수는 2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의 시초’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오픈캐스트 발행자들은 자신이 직접 선별한 콘텐츠의 해당 웹페이지를 링크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캐스트를 운영한다. 때문에 이용자의 선별 작업을 거친 요리법이나 여행지 추천, 인테리어 팁이나 파워포인트 문서 작성 기술 등 세분화된 양질의 콘텐츠를 구독해서 모아 볼 수 있었다.

한성숙 네이버서비스1본부장은 “오픈캐스트에 소개되는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직접 선별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이 들어있고 정보의 깊이나 품질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모바일 오픈캐스트는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가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채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7일 오픈된 모바일 오픈캐스트는 기본적으로 콘텐츠 연결 형태의 서비스이기에, 모바일 최적화는 덜 된 상태다. 오픈캐스트 발행자들이 올린 아웃링크 형식의 콘텐츠를 어떻게 하느냐가 모바일 정착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소영 네이버 홍보팀 과장은 “아직 오픈 초기라 시스템이 안정적이지 못한 건 사실이다”며 “푸시 팝업 알림 등 우선 순위따라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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