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강미혜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민게임 ‘애니팡’과 함께 브랜드 친밀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서 열린 ‘애니팡 최고수 선발전’에 이어 이달엔 그 무대를 전국으로 확장해 ‘제 2회 애니팡 전국 최고수 선발전’을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10~11일 전국 롯데백화점 40개 전점(영플라자, 아울렛 포함)에서 예선전이 열리고, 지역별 고득점자 100명씩을 선발해 오는 17일 5개 권역별 최종 결선이 치러진다. 고득점을 낸 기준으로 권역 1,2,3위를 선발해 최종 전국 1등을 가리는 방식이다.
전국 1등 최고수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200만원과 ‘애니팡 하트’ 1000개가 주어지며 권역별 1, 2, 3위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50만, 30만, 20만원권이 증정된다. 또 모든 결선 참가자에게는 애니팡 하트가 50개씩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애니팡 이벤트의 판을 크게 키운 데에는 앞서 첫 행사에서 기대 이상으로 큰 홍보효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기대 이상의 홍보효과에 신바람~
실제 지난달 첫 행사의 경우, 본점 영플라자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소박한’(?) 이벤트 차원에서 기획됐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애니팡 파워’를 실감했다는 전언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당초 선착순으로 시간대를 정해서 100명씩 진행하려고 했는데, 참가 희망자가 워낙 줄을 많이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시간 될 때까지 계속 참가자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며 “고객 호응이 높다는 판단이 아래 이번엔 판을 키워 전국 최고수를 가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 역시 이같은 아이디어에 적극적으로 동참의 뜻을 표했고, 결과적으로 두 회사가 손잡고 국민게임 애니팡을 진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하긴 했지만 게임을 활용한 이벤트는 애니팡이 처음이다”며 “롯데백화점 자체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게임이라는 것과 딱 맞아떨어진다고 볼 순 없지만, 국민들이 원하고 재밌고 신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친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