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이슬기 기자]추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냉랭한 경기에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자선활동이 활발하다.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거나 상품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와 참여를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인텔코리아는 디지털 기술을 자선활동에 접목했다. 가상의 연못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빌고, 디지털 환경에서 모인 터치의 힘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오는 12월 1일과 8일,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T2 마당에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코인이 설치된다.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비치된 윈도우8 탑재 울트라북 화면 상의 위시코인을 터치하면 청계광장 전광판 화면의 연못 속으로 위시코인이 떨어진다. 연못이나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속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마련된 행사다.
다음과 인텔코리아는 당일 현장에서 위시코인 던지기에 참여한 인원 1명당 1만원씩의 기금을 적립하고,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전액 기부해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데 사용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울트라북 2대와 기프티콘을 선물로 증정한다.
다음 권기수 비즈니스부문장은 “서로 다른 디지털 기기들을 연계한 혁신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되는 참여와 소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는 크리스피크림과 함께 티몬사이트에서 크리스피 도넛이 판매될 때마다 자선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에 100원을 기부하는 ‘Share The Love 산타가 되어주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후원 행사를 통해 티몬에서 준비된 도넛 수량이 모두 판매될 경우 3000만원이 ‘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된다.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보육시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에게 후원물품, 연탄, 쌀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티몬은 12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거리의 50여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티켓을 티몬에서 구입하면 구매액의 10%가 지역단체에 기부되는 방식이다.
GS샵은 2007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패인’을 후원하고 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모자 2개를 만들 수 있는 ‘모자뜨기 키트(1만2000원)’를 구매하면 후원금이 기부되고 털모자를 떠서 또 기부한다는 점이 관심을 끌면서 지난 5시즌까지 2244개 단체 포함 누적 23만 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시즌에 수거되는 털모자는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코르티부아르와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신생아에게 전달되며 키트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이들 세 나라를 비롯한 저개발국의 보건영양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