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휴대전화를 살 수 있다고?
편의점에서 휴대전화를 살 수 있다고?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2.11.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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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알뜰폰 세컨드. (이미지=프리피아몰 홈페이지 화면 캡쳐)

[The PR=온라인뉴스팀] ‘편의점에서 휴대전화를 판다’는 고개를 갸웃거릴만한 소식인데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프라인 유통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8만원대 ‘알뜰폰’(MVNO)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오늘(29일)부터 이동전화업체인 프리피아, SK텔링크와 손잡고 알뜰폰인 ‘세컨드(2nd)’를 선보입니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저렴한 통신요금으로 제공하는 휴대전화죠.

제품 가격과 요금이 아주 착한데요. 세컨드는 기존 국내 피처폰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8만4900원이고, 요금도 선불형(미리 요금을 충전한 뒤 사용)으로 대표적인 ‘7모바일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9000원에 통화료 초당 1.6원으로 기존 통신사 훨씬 저렴합니다.

기능으로는 ‘듀얼 유심’으로 국내·외용 유심 슬롯 2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서도 현지 전화번호와 한국에서 쓰던 전화번호를 한 대의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습니다. 또 장·단문 메시지, 라디오, MP3, 카메라 기능 등도 탑재돼 있고요.

개통방법도 손 쉬운데요.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10분 안에 새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컨드는 세븐일레븐 외에 프리피아몰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컨드 같은 알뜰폰의 등장으로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 만연한 가격 거품들이 ‘싸악~’ 제거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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