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대기・이인용 부사장 사장 승진
삼성 임대기・이인용 부사장 사장 승진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2.12.05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보라인 사장급 위상 갖춰…내년 홍보활동 한층 탄력 받을 전망

[The PR=강미혜 기자] 재계 최대 관심사였던 삼성그룹 인사가 5일 발표된 가운데 삼성 홍보를 움직이는 핵심 인물들의 부상이 주목된다.

그룹 홍보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미래전략실 이인용 부사장(커뮤니케이션팀장)과 임대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동반 승진한 것. 이번 인사로 삼성 홍보는 사장급 위상을 갖추며 내년 홍보활동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임대기 사장(좌), 이인용 사장(우)

임대기 사장(56)은 승진과 동시에 제일기획으로 적을 옮겼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임 사장은 그룹과 제일기획을 오가며 광고 분야에서 주로 활약한 베테랑 홍보인이다.

1981년 삼성전자 홍보과에 입사해 기업광고팀・홍보 과/차장을 거쳐 제일기획에서 광고팀장과 영업기획실장, 광고본부장을 맡았다. 2005년 삼성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 담당임원, 2008년 제일기획 국내광고부문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말 부사장 승진과 함께 커뮤니케이션팀에서 활약했다.

이인용 사장(55)은 MBC 보도국 부국장에서 지난 2005년 삼성전자 홍보팀장(전무)로 변신한 지 8년 만에 사장 타이틀을 달았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MBC 보도국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워싱턴특파원과 뉴스앵커, 전문기자, 부국장을 거쳐 지난 2005년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홍보팀장으로 합류했다. 이어 2009년 초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재까지 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그룹 홍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번 주 안으로 나머지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