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으로 네티즌 확 사로잡은 도미노피자
‘반값’으로 네티즌 확 사로잡은 도미노피자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2.12.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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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포털 검색어 1위 휩쓸어…사칭 사이트 등장으로 잔칫집 분위기 ‘찬물’

[The PR=이동익 기자] 도미노 피자가 진행한 반값 할인 이벤트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오늘 6일 단 하루 동안 전 피자 5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는 소식에 주요 포털사이트실시간 검색어 1위에 반나절 내내 오르고, 홈페이지, 페이스북이 마비되기도 하는 등 몰려드는 접속자들로 이벤트 진행이 힘든 상황이다.

특히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계속되자, 도미노피자 쿠폰발급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칭 사이트도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미노파자도 곧바로 페이스북에 공지하며 부랴부랴 대책에 나섰다.

▲ 도미노피자가 6일 진행한 피자 반값 쿠폰 발급 이벤트에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쿠폰 발급을 사칭한 개인정보 유출 사이트도 생겨났다. 이에 따라 도미노피자는 긴급 공지를 전하며 주위를 당부했다. (사진은 해당 공지 캡쳐)

도미노피자는 공식 페이스북에 “50%할인 쿠폰은 도미노피자 페이스북이 아닌 타 사이트에서 절대 발급되지 않습니다. 도미노피자 페이스북 App에만 발급되오니 유의해주세요. 타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예상외의 폭발적인 반응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같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도미노피자 내에서도 놀라는 눈치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도미노피자 홍보팀 박수연 대리는 “사실 이번 행사가 처음도 아니었기 때문에, 프로모션을 계획할 때도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라며 “쿠폰 발급 사칭 사이트는 발견하자마자 페이스북에 공지를 해 소비자의 피해는 최대한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서버다운으로 중지된 쿠폰 발급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 같은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미국 본사에 있는 서버가 다운됐다”며 “현재 복구가 진행되고 있어 간간히 쿠폰 발급이 진행되고 있다. 쿠폰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미노 피자가 지난해 5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글로벌 도미노피자 데이’의 연장선으로, 6일 0시부터 24까지 하루동안 전세계 53개국의 도미노피자 페이스북에서 ‘도미노 피자 50%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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