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적극지지 선언 채 하루도 안돼 네이버 상단 광고클릭하면 文 ‘행쇼 릴레이’ 사이트로 연결돼
[The PR=서영길 기자] “문안 인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12월 19일 그날을 위해 문과 안이 문안인사 드립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전 대선 후보가 전격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한지 채 하루도 안돼 포털사이트 네이버 초기화면 상단에 이같은 배너 광고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문-안 두 전·현직 후보가 웃으며 마주보고 있는 이 배너 광고를 클릭하면 문 후보 캠프에서 운영 중인 ‘행쇼 릴레이’ 사이트로 이동한다. 이 사이트는 유권자들이 20자 이내로 문 후보에게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후보직 사퇴 이후 잠행을 이어가던 안 전 후보가 6일 문 후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함에 따라 두 사람은 이날 전격 회동을 갖고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또 이들은 대선 이후에도 상호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안 전 후보는 7일부터 곧바로 문 후보의 부산 유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두 사람의 고향이자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에서 대반격의 교두보를 삼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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