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홍섭 상무 전무 승진
삼성 최홍섭 상무 전무 승진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2.12.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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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출신 홍보인, 홍보 4년만에 전무 배지 달아
…그룹 박철영, 테크윈 임봉규씨도 상무로 각각 임원 반열

▲ 최홍섭 삼성전자 전무.
[The PR=강미혜 기자] 7일 단행된 삼성그룹 임원 인사에서 최홍섭 삼성전자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삼성그룹 박철영 부장과 삼성테크윈 임봉규 부장도 각각 상무로 승진하며 홍보 임원 반열에 올라섰다.

삼성의 이번 인사에서 전체 485명 임원 승진자 중 홍보맨은 최 전무와 박 상무, 임 상무 세 사람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8명의 홍보 임원이 대거 승진한 것과는 다소 적은 수지만, 앞서 5일 단행된 사장급 인사에서 임대기・이인용 사장이 나란히 동반 승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 내 홍보 위상 자체는 상당히 격상됐다고 보인다.

신임 최 전무(51)는 기자 출신 홍보맨이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조선일보에 입사, 산업부 차장을 역임한 후 2007년 삼성경제연구소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2009년 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로 임명받아 홍보에 본격 뛰어든 이래 4년 만에 전무 배지를 달았다.

임봉규 상무(49)는 ‘인사통’이라 불린다. 테크윈에 입사해 인사 분야에서 쭉 활약해오다 감사팀, 인사팀을 거쳐 지난 9월 홍보팀으로 첫 발령받았다. 임 상무는 홍보그룹장으로서 테크윈 홍보를 총괄한다.

박철영 상무는 승진과 동시에 그룹에서 제일기획으로 적을 옮겼다. 박 상무는 삼성SDS에서 기획업무를 담당하다 2008년 그룹으로 이동,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사내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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