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피겨여왕 김연아의 화려한 복귀
‘명불허전’…피겨여왕 김연아의 화려한 복귀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2.1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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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The PR=온라인뉴스팀] ‘명불허전’. 과연 여왕은 여왕이었습니다. ‘피겨퀸’ 김연아(22·고려대)가 화려한 복귀전으로 전세계 피겨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NRW 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2.27점을 기록, 경쟁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2위인 제니아 마카로바(러시아) 선수와는 무려 12.72점 차이였습니다. 20개월 공백한 우려를 한 방에 날려버린 것이죠.

▲ 사진=김연아 경기 영상 화면 캡처.

이날 김연아는 영화 ‘뱀파이어의 키스’ 삽입곡에 맞춰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은은한 푸른빛 계열의 스커트에 목둘레는 붉은 색으로 장식된 의상 역시 뱀파이어에게 물려 피흘리는 여성의 안타까운 모습을 표현하는 데에 더할나위 없이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김연아는 결국 기술점수(TES) 37.42점, 예술점수(PCS) 34.85점을 받아 합계 72.27점으로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피겨여왕의 완벽한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의 응원글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우리에게 여전히 희망이고 긍지다” “김연아 짱” “이것이 바로 피겨여왕의 모습이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예술 그 자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해외언론의 극찬도 이어졌습니다. AP통신은 “우아하고 품격 있는 연기였다. 대부분의 피겨 팬들은 김연아만 바라봤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올림픽챔피언 김연아가 무대에 복귀했다. 흠이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전세계를 이토록 들썩거리게 한 김연아의 막강 파워, 과연 국보급 피겨여왕다운 ‘위용’이네요. 앞으로 또 어떤 매력적인 무대로 전세계 피겨팬들을 열광시킬지 그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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