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각국 SNS 이용도는?
전세계 각국 SNS 이용도는?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2.12.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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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퓨리서치 센터, 글로벌 SNS 이용현황 발표
…구직·소비·정치적 정보에 주로 활용

[The PR=이동익 기자] SNS가 놀랄만한 속도로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영국, 미국, 러시아, 체코, 스페인 등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이용률이 전체 성인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비영리 시장조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최근 전세계 2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글로벌 SNS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이 가능한 다수의 저소득 국가에서 SNS가 인기를 끌고 있고 영국,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SNS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스마트폰은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사용하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들은 인구의 절반가량이 스마트폰유저였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공통적으로 구직, 소비, 정치적 정보 등을 구하기 위해 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SNS는 젊고 고등교육을 잘 받은 사람들에게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가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30세 이하,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SNS와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영화와 음악 등 문화 분야가 6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커뮤니티가 46%, 스포츠 43%, 정치 34%, 종교 1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치와 종교에 관한 의견은 아랍 지역에서 많았다. 아랍권 국가인 이집트와 튀니지는 60%가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 관점을 SNS를 통해 드러냈다. 이들을 제외한 국가들은 단지 34%만 정치적인 의견을 게시했다.
 

 

저소득 국가들과 중진국들에서도 SNS에 관한 상당한 관심이 나타났다. 멕시코, 브라질, 튀니지, 요르단, 이집트, 터키, 러시아, 인도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으로 SNS을 사용하고 있었다.

반면, 조금 더 경제적으로 발전한 국가들은 이들에 비해 덜 열정적으로 일본과 독일만이 전체 인터넷 사용자들의 절반이 SNS에 참여하고 있을 뿐이다. 이들은 문화, 커뮤니티, 스포츠, 정치, 종교에 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는 주변국과는 달리 보다 낮은 빈도로 SNS를 사용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더피알 2013년 신년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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