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스탠드’ 무엇이 달라지나?
네이버 ‘뉴스스탠드’ 무엇이 달라지나?
  •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 승인 2013.01.0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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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별 소비구조로 전환해 이용자 선택권 강화
당분간 뉴스캐스트와 병행해 노출

[The PR=서영길 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1일부터 기존 ‘뉴스캐스트’ 대신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며 뉴스 유통 플랫폼을 대폭 개편했다.

네이버는 개별 기사 단위의 소비 방식으로 구성된 뉴스캐스트를 언론사 홈페이지 상단을 그대로 반영한 언론사판 단위의 소비구조로 전환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뉴스스탠드는 ‘와이드뷰어’ 창을 새롭게 도입해 각 언론사 홈페이지의 실시간 기사 배치 화면을 바로 보여주며, 기존 기사수 9개보다 많은 20여개의 기사를 동시 노출시켰다. 또 좌우 클릭으로 다른 언론사의 주요 뉴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리성도 더했다.

▲ nhn 뉴스스탠드 이미지.

하지만 네이버는 개편에 따른 이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당분간은 기존 주제별 보기 형식의 뉴스캐스트와 뉴스스탠드를 병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접속시 뉴스캐스트가 기본으로 노출되고, 이용자가 기사 제목 옆 언론사명을 클릭하거나 마이뉴스 설정 기능을 통해 언론사를 선택하면 새로운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이미지 배치 등 와이드뷰어 화면을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고 매체 고유의 제호를 상단에 활용해, 이용자들은 언론사별 편집가치가 고스란히 반영된 온라인 신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뉴스스탠드로의 전면 개편은 마이뉴스 설정률 등 이용자들의 서비스 적응 상황을 최대한 고려해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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