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온라인뉴스팀]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등을 제작한 유명 연예제작자 조현길 에이치플러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숨진 조 대표는 평소 SNS를 통해 자주 대중들과 소통을 나눴던 터라 조 대표의 사망소식에 네티즌들도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시20분께 조 대표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식당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조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 안에서 유서와 소주 5병, 수면유도제, 불에 탄 연탄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조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조 대표의 한 측근도 “2012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조 대표가 페이스북에 ‘다 내려놓아 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반면 유족들은 “조 대표가 심장수술만 세 번이나 받았다”며 “심장마비로 숨진 것 같다”고 자살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조 대표의 사망으로 유명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김승우 임형준 등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찾아 고인을 애도했으며 배우 윤소이와 JYJ 김준수의 형 김준호 등은 SNS를 통해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습니다.

한편 故조현길 대표는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와 드라마 ‘아이리스’와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그는 영화 ‘몽정기’ ‘가문의 위기’ ‘포화 속으로’ 등을 제작 기획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프로야구 류현진 등 스포츠스타를 관리하는 미디어앤파트너스 대표를 맡기도 했는데요.

故조현길 대표의 자살 여부를 떠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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