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로 생 마감한 조성민, 최진실·최진영 이은 ‘비극적 가족사’
자살로 생 마감한 조성민, 최진실·최진영 이은 ‘비극적 가족사’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3.01.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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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The PR=온라인뉴스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씨가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조성민은 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이라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조성민은 사망 발견 당시 욕실에서 목을 맨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때 조성민은 뛰어난 실력에 훤칠한 외모까지 갖춰 촉망받는 야구 선수로 손꼽혔습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6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착실히 내공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제 실력을 맘껏 보여주지 못하다 지난 2000년 12월 탤런트 최진실과의 결혼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선수로서, 그리고 가장으로서 그의 생활은 순탄치 못했습니다. 2002년 계약 종료와 함께 요미우리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으며, 같은 해 12월엔 기자회견을 열어 이혼의 뜻을 밝혀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특히 2008년 10월 아내였던 최진실이 자살했고, 2010년 3월엔 최진실의 동생이자 조성민의 처남이었던 최진영마저 자살하면서 여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그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비극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 것이죠.

네티즌들은 뜻밖의 소식에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참 비극이다. 남아있는 아이들은 어쩌라고…” “차라리 이 둘(최진실・조성민)이 만나기 전으로 돌려놓고 싶다” “너무 충격이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중에는 “악플러가 죽였구나” “저게 다 악플러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고도 악플다는 사람들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부 네티즌들의 도를 넘어선 악플 행태를 꼬집고 있어 눈에 띕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성민씨, 더 이상 아픔 없고 괴롬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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