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오늘부터 순차적 영업정지…대책마련 부심
이통3사, 오늘부터 순차적 영업정지…대책마련 부심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3.01.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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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 자료사진.

[The PR=온라인뉴스팀] 지난해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17만원에 팔린적이 있죠? 이동통신사들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이 이같은 ‘헐 값’을 가능하게 했는데요. 이 때문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들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지난해 말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조치가 오늘(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합니다.

이동통신 3사 중 오늘부터 LG유플러스가 먼저 영업정지에 들어가고, 그 뒤로 SK텔레콤, KT가 순차적으로 각각 20여일간 영업을 중단하게 됩니다.

기간 별로 보면 LG유플러스는 1월 7일~30일(24일), SK텔레콤은 1월 31일~2월 21일(22일), KT는 2월 22일~3월 13일(20일)까지 영업이 정지되는데요.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90만원대의 갤럭시S3를 17만원에 판매하는 등 법정 보조금 한도를 초과한 혐의로 방통위로부터 영업정지 처분 외에 과징금 118억 9000만원도 부과 받은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 이동통신 3사는 신규 가입자를 받을 수 없고, 번호 이동도 못하게 됩니다. 다만 기존 가입자가 휴대폰을 바꾸는 기기 변경과 임대폰, AS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요. 또 휴대폰이 아닌 초고속 인터넷과 IPTV 등 다른 통신 상품도 정상적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오늘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LG유플러스는 가입자들이 다른 회사로 옮겨가지 않도록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요금제 출시 계획도 내놓으며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입니다.

올 상반기에도 여지없이 최신 휴대폰 출시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는데요. 이같은 상황에서 이들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전략이 어떻게 흐를지 자못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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